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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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삼시세끼' 더워도 비와도 괜찮아…우리 함께라면

기사입력 2016.08.27 06:50 / 기사수정 2016.08.27 02:0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세끼하우스 가족들은 서로가 있기에 폭염도, 비도 즐겁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고창편'에서는 폭염을 맞이해 에어컨 투어를 떠났던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 등은 더위를 피해 에어컨이 나오는 곳을 찾아 헤맸다. 이들은 고창 고인돌 박물관을 방문해, 꼼꼼하게 전시물들을 살펴보며 선사시대의 설비부와 요리부 등을 발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물론 에어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뜨겁게 내리쬐던 햇살이 간데 없이 폭우가 쏟아질 때도 이들은 즐거웠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저녁으로 짬뽕과 마파두부를 만들었다. 이미 만재도에서 홍합짬뽕으로 단숨에 손호준을 매료시켰던 차승원은 이번에는 동죽을 활용, 짬뽕 국물을 만들어냈다. 능숙하게 마파두부까지 만들어 밥위에 얹었다. 다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한그릇을 뚝딱해치웠다. 

다음날에는 합심해서 닭장을 개조해 오리장을 만들었다. 오리들이 점점 성장해 더이상 논에 가지 않아도 되고, 닭장이 닭들에 비해 넓은 편이라 오리들이 함께 지내도 되겠다고 본 것. 오리만 보면 달려드는 유해진의 반려견 겨울이에게도 잘된 일이었다. 오리들과는 뭉클한 은퇴식도 가졌다. 

이들은 다음 촬영에서는 함께 가족사진을 찍기로 다짐했다. 남주혁, 손호준 모두 잔뜩 멋을 내고 고창을 온 가운데, 예측불허의 패션을 선보여온 유해진도 이날만큼은 흰 셔츠를 입고 멋을 냈다. 낯선 유해진의 모습에 차승원은 음료를 마시다 말고 내뿜으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 이들은 기진맥진해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넷이 함께였기에 이들은 웃을 수 있었다. 오리장을 만들면서도 망을 조금만 넓게하면 족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눈을 반짝였고, 다음회 예고에서는 야구에 푹빠진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삼시세끼 고창편'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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