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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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판듀' 김종국·이현우, 판듀와의 꿀조합 기대합니다

기사입력 2016.07.25 06:55 / 기사수정 2016.07.25 01:1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듀오' 김종국과 이현우, 판듀들과 어떤 무대를 펼치게 될까.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15회에서는 민경훈, 이현우, 김종국, 김건모 등이 등장했다.
 
이날 제3대 판듀 김건모를 잡기 위해 민경훈, 김종국, 이현우가 새 가수로 등장했다. 먼저 김종국의 시간. 윤상은 김종국의 높은 음역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종국은 'She's Gone'을 무리 없이 소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민경훈은 스타카토 창법으로 노래를 선보인 후 "올라는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종국의 판듀 후보 3인, '봉천동 S라인' 이혜원, '대영고 슛돌이' 이경서, '군인의 딸' 천건예가 등장했다. 군인의 딸은 달달함 음색을 선보였고, 슛돌이는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렀다. 중간에 잠시 코드를 잊어 당황하는 슛돌이의 모습에 모두가 "귀엽다"고 연발했다.

각자 다른 매력을 선보인 세 사람은 김종국의 '한 남자'로 애절한 감성과 풍성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패널들은 군인의 딸을 가장 많이 지지했지만, 김종국의 선택은 슛돌이였다. 김종국의 미성과 슛돌이의 청아한 음색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기대감을 모았다.

다음으로 이현우의 판듀 후보, '화곡동 컴백녀' 최예연, '순애보 털보' 홍돈희, '광주 국제고 피리소녀' 김한나가 공개됐다. 등장부터 범상치 않았던 세 사람은 스튜디오를 흔들어놨다. 먼저 컴백녀는 넘치는 에너지와 화려한 댄스 실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컴백녀가 노래 부를 때 나머지 두 명은 스텝을 밟으며 진지하게 코러스를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판듀' 중 가장 웃기다"라며 포복절도했다. 순애보 털보의 심상치 않은 스텝을 본 MC 전현무는 특별 댄스를 요청했고, 순애보 털보와 권오중은 진지하고도 웃긴 댄스 대결을 펼쳤다. 

이현우가 세 사람에게 요구한 것은 감성. 이에 패널들은 "지금 여기서 감성을 찾는 거냐"라고 말했지만, 대결이 시작되자 세 사람은 감성깡패로 변신, 감동을 안겼다. 이현우는 "노래를 들은 후 마음이 바뀌었다"라고 말하며 피리소녀를 판듀로 선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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