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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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엠버 허드, 가정 폭력 논란에 경찰 "폭행 증거 없다"

기사입력 2016.05.30 10:10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LA경찰이 엠버 허드가 전 남편 조니 뎁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21일(이하 현지시각) 가정 폭력 관련한 어떤 정황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닷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LA경찰 대변인은 "5월 21일, 당직자가 긴급 호출을 받았다. 하지만 어떤 범죄 정황에 대한 보고도 없었다"라고 밝혔다.
 
엠버 허드는 지난 27일 조니 뎁이 던진 스마트폰에 안면을 맞았다고 주장하면서, 눈 밑이 부은 사진 등을 증거로 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경찰 대변인은 "이 경우는 어떤 범죄의 증거도 없는 경우다. 범죄가 있었을 경우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명함을 두고 오며 이 또한 보고가 된다"라고 엠버 허드 측과 다른 주장을 했다.
 
이어 대변인은 "어떤 폭행의 정황이 확인 됐다면, 경찰은 수사에 나서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신고를 한 인물에 대해서도 경찰은 엠버 허드 본인이 아닐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웃 혹은 엠버 허드 일 수도 있다. 하지만 경찰이 현장에 갔을 때, 그(조니 뎁)는 없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미국 현지에서는 엠버 허드가 조니 뎁에게 이혼 소송을 청구한 22일이 아닌 한 주가 지난 27일 가정 폭력 사실을 밝힌 것에 대한 의문 또한 나오고 있다.
 
이는 조니 뎁과의 이혼 합의가 원만히 진행되지 않자 던진 승부수라는 관측과, 이전까지는 조니 뎁의 '비밀유지 조항'을 지키다 일이 틀어지자 폭로전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이 맞서고 있다.
 
한편 조니 뎁의 폭행 사실에 대해 전 여자친구인 바네사 파라디와 뎁의 딸 릴리-로즈는 반박하고 나섰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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