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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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이가 다섯' 성훈♥신혜선·안우연♥임수향, 이대로 가시죠

기사입력 2016.05.30 06:50 / 기사수정 2016.05.30 00:28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성훈과 신혜선, 안우연과 임수향 네 남녀의 러브라인이 엇갈렸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30회에서는 김상민(성훈 분)과 이연태(신혜선)가 엇갈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상민은 소개팅 자리에서 장진주(임수향)과 함께 이연태를 기다렸다. 장진주는 "내가 볼  때 그 여자 절대 안 와"라며 부추겼고, 두 사람은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 이때 이연태는 택시를 타고 소개팅 장소에 도착했다. 

이연태와 김상민은 몇 초 차이로 엇갈렸고, 이연태는 가게 직원에게 "여기 되게 자주오는 사람인데 김상민 선수"라며 물었다. 가게 직원은 "왔다가 방금 나갔는데"라며 설명했고, 이연태는 "여자 예뻤어요? 분위기 좋았어요?"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이후 이연태는 김태민(안우연)에게 "너무 속상해"라며 하소연했다. 김태민 역시 장진주의 부모를 만나 장진주가 소개팅에 나갔다는 말을 듣고 실망했다. 이연태는 김태민과 만나 술을 마셨고, "가볍기가 이루 말할 수 없는 사람이야. 그런 사람이지만 그래도 나는 떨렸단 말이야. 두근거렸단 말이야. 나 그냥 이렇게는 도저히 못 있겠어"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연태는 화를 참지 못하고 김상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연태는 "소개팅 잘 했어요?"라며 쏘아붙였고, 김상민은 "그게 왜 궁금한데. 보러 오지도 않았고. 잘했어. 너무 좋았어. 내가 지금까지 본 여자 중에 톱이야"라며 도발했다.
 
결국 이연태는 "나도 이제 너한테 막 소리 지를 거야. 나쁜 놈아. 여자를 꼭 그렇게 만나야겠어? 소개팅을 그렇게 해야겠어? 나 좋다고 할 때는 언제고. 그 여자랑 잘해보세요. 다음 번에는 꼭 같이 가서 봐드릴게요. 친구랑 술 마셔야 돼요"라며 분노했고, 김상민은 "너 친구 누구랑 있는데. 너 또 7년 짝사랑 만났지"라며 발끈했다.

또 김태민 역시 장진주와 통화했고, "나 다 알아. 네가 지금 다른 남자랑 있는 거. 설마 그동안 나랑 만나면서 계속 다른 남자랑 만난 거야? 양다리였어? 정말 실망이다, 장진주. 우리 끝내자"라며 이별을 선언했다.
 
이후 장진주는 김태민의 학교 앞으로 찾아갔다. 김태민은 "난 관계에서 믿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우린 그게 안 된다고 보고"라며 독설했고, 장진주는 "난 어떻게든 널 만나려고 애를 썼는데 넌 어떻게 헤어지자는 말이 그렇게 쉬워. 너야말로 날 이 정도로 밖에 생각 안 했어?"라며 상처를 받았다.

특히 김태민과 장진주, 김상민과 이연태 네 사람은 각각 서로의 관계를 모르고 있는 상황. 앞으로 네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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