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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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 박신양, 하도급 비리 파헤치다 위기 '정신 잃었다' (종합)

기사입력 2016.05.02 23:0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 대화그룹의 비리를 파헤치던 박신양이 위기에 빠졌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11회에서는 대화그룹과 맞서는 조들호(박신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회장(정원중)과 가장 빠르게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홍윤기(박충선)와 함께 옥상에서 뛰어내린 조들호. 조들호는 정회자에게 "하도급 비리에 대해 해명 하셔야 할 거다"라고 말했지만, 정회장은 모르쇠로 일관했다.
 
홍윤기는 조들호에게 "갑중에 갑이란 말 들어봤냐"라며 그간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홍윤기가 받을 돈은 20억이었다. 하청 준 업체한테 줘야 할 돈도 10억이 넘는다고. 그동안 리베이트에 골프, 술 접대, 각종 찬조금까지 불법하도급 비리와 만행 때문에 매순간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새아빠의 이야기를 듣던 이은조(강소라)는 홀로 힘들어했고, 그런 이은조의 곁으로 조들호(박신양)가 다가왔다. 조들호는 이은조에게 크게 노래를 불러주며 위로해줬고, 이은조는 잠시나마 웃을 수 있었다.

이후 조들호 일행은 홍윤기가 지목한 대화하우징 대외협력이사 이명준의 집을 찾아갔다. 그 집에 한 여자가 들어와 서류를 가지고 나왔고, 조들호 일행은 그 여자를 뒤쫓았다. 여자는 정회장의 내연녀이자 이명준의 동생 이소정이었다. 조들호는 업체들의 리베이트가 이명준을 통해 정회장에게 들어갔다고 추측했다.

이어 조들호는 대화그룹을 상대로 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첩첩산중이었다. 김태정(조한철)은 홍윤기의 자잘한 범법 행위까지 털기로 했고, 3개월치 월급을 못 받은 직원들은 홍윤기를 임금체불과 사기죄로 고소하겠다고 나왔다. 정회장은 눈엣가시 같은 조들호를 없애려 했다.  

그런 가운데 홍윤기는 다친 직원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 몰래 병원비를 내주고 한강에 몸을 던지려 했다. 그의 뒤를 따라가던 조들호는 "여긴 에어매트도 없다"라며 홍윤기를 만류하며 홍윤기를 다독였다.

한편 조들호에게 이명준이라고 밝힌 남자에게 전화가 왔다. 공사현장에서 보자는 말에 조들호는 홀로 공사현장을 찾았지만, 그의 머리 위로 공사자재들이 떨어지며 정신을 잃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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