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일베 이미지 사용 논란 '전남대가 홍어대로?'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여수MBC가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 이미지를 사용해 물의를 빚고 있다.

30일 오전 방송된 여수MBC '뉴스투데이'에서는 전남대학교 국동캠퍼스 관련 소식이 전해졌다. 방송 도중 전남대학교 앰블럼이 아닌 '일베'에서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가 사용돼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이미지는 전남대학교 영문 표기인 'CHONNAM' 대신 '일베'에서 전라도 비하 의미가 담긴 것으로 사용되는 단어 'HONG-ER(홍어)'가 삽입됐다.

해당 방송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MBC의 '일베' 이미지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MBC는 지난 4월 '뉴스데스크' 방송 도중 '일베' 이미지가 사용돼 공식 사과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섹션 TV 연예통신', 지난 2013년 '기분 좋은 날' 등에서 이'일베' 관련 이미지가 사용돼 논란이 됐다. 

true@xportsnews.com/사진=여수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