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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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완료' NC, 스튜어트와 재계약 체결…총액 75만 달러

기사입력 2015.11.29 11:15 / 기사수정 2015.11.29 11:1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NC 다이노스가 투수 재크 스튜어트(29)와 총액 75만 달러에 29일 재계약했다.

스튜어트는 올해 6월 팀에 합류한 뒤 정규시즌 19경기에서 117.2이닝을 던져 8승 2패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한국프로야구 데뷔 시즌을 보냈다. 또한 10월19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승리투수가 돼 다이노스의 포스트시즌 첫 홈 승리에 기여했다. 특유의 곱슬머리 스타일과 합류 당시 위기에 처한 선발투수진을 구원해 준 그에게 창원 팬들은 ‘창원 예수’라는 애칭을 붙이기도 했다.

스튜어트는 “멋진 동료와 코칭스태프, 열성적인 창원 팬 덕분에 가족과 함께 즐겁고 편안하게 KBO리그에 적응할 수 있었다. 최근 미국에서 팀 동료 테임즈, 해커의 KBO 수상 소식을 듣고 기쁘면서도 부러웠다. 내년에 더 좋은 활약을 펼쳐 동료들과 함께 시상식을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C는 에릭 해커(투수), 에릭 테임즈(타자)에 이어 스튜어트까지 내년 시즌 외국인선수 계약을 마무리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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