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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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금수저 논란'에도 잃지 않은 미소[XP화보]

기사입력 2015.11.24 17:47 / 기사수정 2015.11.24 17:47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금수저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조혜정이 밝은 모습으로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조혜정은 이날 "좋은 작품에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며 "촬영이 진행된 후 많은 말들이 있었다. 제 앞에 주어진 현장에 집중하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은 유승호의 복귀작 '상상고양이'에 캐스팅된 뒤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아버지의 후광을 입어 주연 배우로 작품에 합류한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이었다. 

조혜정은 "(아버지가) 연기에 대한 조언은 쑥스러워해서 해주시지 않는다. '네가 꼭 겪어야 할 일이고, 당연한 일이다. 잘 겪어내라'고 조언해주셨다"고 밝혔다.

조혜정은 '상상고양이'에서 유승호(현종현 역)에게 고양이와 같은 따뜻한 위로를 느끼고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오나우 역을 맡았다.



조혜정은 "끊임없이 연기를 해왔다. 오디션도 계속 봐왔다. '아빠를 부탁해'를 통해 좋게 봐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철민은 조혜정의 논란에 대해 "무명시절에 연기자 지망생들이 겪었던 것에 비하면 네가 앟고 있는 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해줬다"면서 "네가 스스로 감당해야 하고, 매력적인 연기를 하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마 팀장으로 등장한다.



"촬영이 진행된 후 많은 말들이 있었다"고 운을 뗀 조혜정은 "제 앞에 주어진 현장에 집중하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조혜정 ⓒ 권태완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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