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파문' 찰리쉰은 누구? '플래툰' 출연했던 스타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에이즈에 감염된 톱스타의 존재가 할리우드를 들썩이게 한 가운데, 그 주인공은 중견배우 찰리 쉰으로 알려졌다.
 
미국 복수의 현지 매체들은 12일(이하 현지시각) 소문의 에이즈 배우가 찰리 쉰 이라고 전했다.
 
찰리 쉰은 에이즈 유발인자인 'HIV'에 감염된 상태로 2년 동안 복수의 여성들과 성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쉰은 이 같은 사실을 알면서 여성들에게는 숨기고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찰리 쉰은 영화 '플래툰', '못말리는 람보' 등에 출연하면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특히 전쟁영화의 명작인 '플래툰'에서 찰리 쉰은 전쟁의 참상을 겪으면서 변해가는 한 병사를 실감나게 표현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찰리쉰은 아버지인 마틴 쉰의 뒤를 이어 코미디 배우로도 활약했다. 대표적인 것인 패러디물인 '못말리는'시리즈로 '탑건'을 패러디한 '못말리는 비행사'와 '람보'를 패러디한 '못말리는 람보' 등이 유명하다.
 
찰리쉰은 배우로 유명세와 함께 수 차례 이혼과 폭력 등으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스캔들 메이커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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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