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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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김현주, 극과 극 1인 2역으로 완벽 변신 '명불허전'

기사입력 2015.07.29 09:3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현주과 극과 극의 1인 2역으로 변신한다. 

SBS 새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측은 29일 김현주의 1인 2역이 담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현주는 냉기 가득한 눈빛과 무표정으로 세련되면서도 우아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흰 셔츠에 선글라스 하나만으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시선을 압도한다.
 
반면 또 다른 사진 속 김현주는 귀여운 뽀글 파마머리에 뿔테안경을 쓴 채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다. 만삭의 몸으로 휴게소 통감자를 품에 안고 있는 김현주의 모습은 신선한 충격을 준다.

출연하는 주말 드라마 마다 흥행가도에 올려놨던 김현주는 '애인있어요'에서 전혀 다른 성격의 쌍둥이 자매 도해강(독고온기)와 독고용기를 맡아 반전의 1인 2역으로 나선다. 

도해강은 상위 1%의 삶을 향해, 오직 세상의 갑들을 위해서만 헌신하며 사는 못돼먹은 대한민국 갑질 변호사로, 지적이고 우아하지만 냉철한 매력을 드러낸다. 또 동생이자 제약회사 입사 10년차 경리부 대리인 독고용기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씩씩한 대한민국 서민으로, 무뚝뚝하지만 속정 깊은 따뜻함을 발산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의 촬영느 지난 17일 강원도의 한 휴게소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김현주는 섬세한 연기력으로 생긴 것 외에는 달라도 너무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도해강과 독고용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 현장 관계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김현주는 특유의 차진 대사 처리와 다양한 표정 연기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인있어요'는 '발리에서 생긴 일',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를 연출한 최문석PD와 '해피투게더!', '태양은 가득히', '로망스', '진짜 진짜 좋아해', '반짝반짝 빛나는', '스캔들'을 집필한 배유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김현주, 지진희, 박한별, 이규한 등이 출연한다. '너를 사랑한 시간' 후속으로 오는 8월 22일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아이윌미디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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