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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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썸녀' 심형탁 "과거 어머니 대신 수면제 삼켰다" 눈물

기사입력 2015.07.08 07:4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심형탁이 과거 극단적인 생각을 했던 어머니의 수면제를 대신 삼켰다고 털어놨다. 

7일 방송된 SBS '썸남썸녀'에서는 심형탁이 자신의 어머니가 과거 자신이 사기를 당하면서 집안이 어려워졌고 가족들을 차마 쳐다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형탁은 "약국에서 수면제를 사와서 가족들에게 마지막 편지를 썼는데 우연히 학교에 다녀온 내가 그 편지를 보게됐다"고 말했다. 

심형탁은 "어머니가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게 싫어서 내가 수면제를 대신 삼켜 버렸다. 수면제를 한움큼 먹고 나니 환각이 보이더라. 병원을 혼자 걸어가 응급실에 가서 수면제를 삼켰다고 말하고는 치료를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어려움을 함께 이겨낸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썸남썸녀'는 솔로 남녀 스타들이 '썸을 넘어 진정한 사랑 찾기'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동고동락하며 펼쳐내는 솔직하고 진솔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심형탁 ⓒ SBS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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