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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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걸스데이, 도발적인 유혹의 여인 '링마벨'

기사입력 2015.07.07 00:01 / 기사수정 2015.07.07 00:11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가 데뷔 5년차의 내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걸스데이는 '링마벨'을 통해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경쾌한 분위기에 완숙한 섹시미, 당당한 매력의 조화를 이뤄냈다. 그간 순수부터 섹시까지 변화를 거듭해온 걸스데이는 이번에는 섹시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남심 공략에 나섰다.

7일 0시 걸스데이가 정규 2집 '러브(LOVE)'의 타이틀 곡 '링마벨'로 돌아왔다. '링마벨'은 남자를 만나 쿵쾅거리는 심장소리를 벨소리가 울린다는 마음을 표현한 노래로 여름에 걸맞는 중독성 강한 댄스곡이다. 하모니카 연주 루핑으로 시작해 서부영화를 연상케 하는 사운드로 구성됐고, 인기 작곡팀 이단옆차기가 참여했으며, 강렬한 댄스 비트와 중독성 강한 후크 멜로디의 반복이 인상적이다.

이날 공개된 '링마벨'에서 걸스데이는 자신들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걸스데이 만의 당당함'을 전했다.  걸스데이는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유혹을 하는 과정을 솔직하게 그려냈다. '널 보자마자 확실해져, 니가 오자마자 화끈해져, 내맘 너를 향해 간다고'로 이어지는 초반부의 가사와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난 꼭 널 가질 거라고.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로 이어지는 후반부 가사가 솔직, 당당한 매력으로 공감을 얻는다.

또한 '오늘 너와 함께 떠나가고 싶어. 링링링링마벨,머리가 핑핑핑 도는게, 가슴이 터질듯해' / '링링링링마벨 쿵쿵쿵 뛰는게, 넌 날 미치게 해. 넌 날 몰라' 라는 가사로 이어지는 후렴구는 강한 중독성으로 노래 끝까지 귓가에 계속 맴돌며 전체적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밖에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걸스데이는 앞서 공개된 파격 티저처럼 수영복을 입은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검은색 긴머리의 혜리와, 금발의 소진과 민아, 파격적인 붉은색 머리 유라의 파격변신도 눈에 띈다. 또한 후렴구에 맞춰 골반과 다리를 흔드는 일명 '개다리춤'이 보는 재미를 더하며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를 완성시켰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걸스데이 ⓒ 뮤직비디오 캡처]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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