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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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닝 테이텀, 이병헌과 함께한 '지아이조' 디스 "정말 싫었다"

기사입력 2015.06.24 10:38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배우 채닝 테이텀이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이하 지아이조1)을 맹비난 했다. 이 작품은 배우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이기도 하다.
 
채닝 테이텀은 23일(이하 현지시각) 한 쇼프로에 출연해 '지아이조1'에 대해 " 솔직히 말해서 저는 그 영화가 정말 싫었다(Fxxcking hate라고 말함). 그 영화에 떠밀려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아이조1'은 지난 2009년 개봉 당시 전 세계적으로 3천만달러의 흥행 수입을 거둔 작품이다. 하지만 테이텀은 자신의 의지가 아닌 계약 때문에 이 작품에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5년 '코치 카터' 이후 파라마운트사와 3편의 출연 계약을 맺었고, '지아이조'에 어떤 언급도 없이 출연을 하게 된 것이다.
 
테이텀은 그 이유에 대해 자신이 레이 파크가 맡았던 스네이크 아이즈가 아닌 듀크 역을 한 것에 대한 불만이라고 밝혔다. 심지어 듀크 역에 대해 "내용은 상관이 없었다. 단지 내가 하고 싶던 것이 아니었고, '지아이조'에서 뭘 원하는지 생각해 보지도 않았다"고 고백했다.
 
'지아이조'는 만화영화 원작작품을 2009년과 2013년 영화로 제작한 액션 영화다. 채닝 테이텀이 주인공 듀크 역을 맡았고, 조셉 고든 레빗, 이병헌, 시에나 밀러 등이 출연했다. 후속편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 논의되고 있지 않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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