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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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 불교 신성모독 논란…해당 영상은 삭제

기사입력 2015.06.18 16:18 / 기사수정 2015.06.18 16:1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tvN '코미디빅리그'가 종교 비하 논란으로 태국 현지 매체의 비판을 받았다.

지난 17일 태국의 방콕 포스트는 "태국인들이 승려를 풍자한 한국 TV쇼를 거세게 비한하고 있다"고 현지 반응을 전했다.

해당 보도에는 '코미디빅리그'의 '깝스'코너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현지의 거센 반응을 전했다.

문제가 된 내용은 지난 14일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의 '깝스' 코너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김민교와 강유미, 조세호가 태국의 승려와 불상으로 각각 특별 출연했다. 여성승려인 강유미가 김민교의 가슴을 만지는 것은 물론, 김민교와 강유미가 '가짜 불상'으로 분장한 조세호를 구타하는 장면을 연출해, 태국과 미얀마, 캄보디아 등 불교를 믿는 국가에서 이를 신성모독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었던 것.

논란 이후 CJ E&M 측은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민교, 조세호, 강유미ⓒtvN, 조세호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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