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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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구자철-김진수, 분데스리가 최종전 결장

기사입력 2015.05.24 01:1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에 한국 대표 3인방이 나란히 나서지 못했다.

마인츠에서 활약하는 구자철과 박주호는 부상으로 경기장을 밟지 못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알리안츠아레나에서 벌어진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에서 구자철과 박주호 콤비가 빠진 마인츠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0-2로 완패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을 챙기지 못한 마인츠는 승점 40점으로 11위에 머물며 막판까지 노려봤던 10위권 진입은 달성하지 못했다. 구자철과 박주호의 한 시즌도 끝이 났다. 구자철은 부상으로 시즌 도중 오랜 기간 결장하기도 했지만 분데스리가에서 5골을 터트리면서 공격 감각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줬다. 박주호는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과 1월 호주 아시안컵에 차출되는 등 어수선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수비와 미드필더로 제 몫을 다해냈다.

이들이 빠진 마인츠는 챔피언 뮌헨에게 적수가 되지 못했다. 전반 25분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준 마인츠는 후반 3분에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에게 오른발 슈팅을 허용해 0-2로 패했다.

김진수도 최종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같은날 비르솔라인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34라운드에서 김진수가 속한 호펜하임은 헤르타 베를린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김진수는 휴식 차원에서 경기를 뛰지 않았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박주호, 구자철 마인츠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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