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부탁해' 이경규 생활기록부 공개 "비협조적, 말 많다" 폭소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가 이경규의 학창시절 생활기록부를 공개한다.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 측은 오는 24일 방송에서 이경규의 40여 년 전 초등학생 시절 생활기록부가 공개된다는 사실을 22일 밝혔다.
 
초량초등학교에 도착한 이경규는 교무실을 방문, 생활기록부 열람을 요청해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규는 과거 다른 방송에서 생활기록부를 공개하려고 했으나, 생활기록부를 확인한 제작진들이 안 보여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는 사실을 밝혀 내용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이후 공개된 이경규의 생활기록부에는 1967년 국민학교에 입학했던 그의 어린 시절 생활 태도, 성적 평가, 출결사항 등이 자세하게 적혀있었다. 공개된 생활기록부에는 "비협조적이다", "음정이 바르지 않다"등 이경규의 학창시절을 보여주는 선생님들의 솔직한 코멘트가 적혀있어 딸과 함께 이를 읽은 이경규를 멋쩍게 했다. 또한 많은 선생님들이 "말이 많다"는 평가를 하며 훗날 대한민국 명MC의 탄생을 예견했다는 후문이다.
 
24일 오후 4시 50분 방송.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이경규 이예림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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