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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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김나영, 과거 발언 재조명 "소개팅男, 사기혐의로 뉴스 나와"

기사입력 2015.04.27 14:49 / 기사수정 2015.04.27 14:49



▲김나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7일 결혼 소식을 전한 방송인 김나영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김나영은 최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출연해 "개그맨 조세호에게 증권 쪽에서 일하시는 분을 소개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만남이 있은 지 2주 뒤 아침 뉴스에 그분이 나오셨다. 사기혐의로 구속됐더라"고 덧붙였다.

김나영은 "너무 놀라 조세호에게 전화를 했더니 오히려 더 깜짝 놀라했다" 며 "아마 내게 호감이 있던 게 아니라 투자를 하려고 했나 보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김나영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나영이 오늘(27일) 제주도 인근에서 평생을 함께 하기로 한 듬직한 남성분과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10여명의 가족들의 축하 속에 진행될 예정이며, 신혼여행지 역시 제주도가 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양가 부모님과는 서울 모처에서 자리를 마련해 상견례를 가졌으며, 양측 모두 두 사람의 진심을 확인하고 작지만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리는데 흔쾌히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김나영은 소속사를 통해 "대학 시절부터 줄곧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의미 있는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 지금 제 옆에 있는 사람도 미래를 시작하는 첫 단추인 만큼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결혼이었으면 좋겠다는 데 의견을 함께해줬다. 오늘의 첫걸음을 늘 마음에 새기며 안팎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나영 측은 연예인이 아닌 신랑을 배려해 나이 및 직업과 같은 인적상황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나영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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