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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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 조화' LG, 한화에 10-0 완승 거두며 5할 승률 복귀

기사입력 2015.04.21 21:43 / 기사수정 2015.04.21 22:42



[엑스포츠뉴스=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에게 완승을 거뒀다.

L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4차전 맞대결에서 10-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9승 9패로 다시 5할 승률에 올라섰다.

LG는 3회말 최경철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 손주인의 희생번트에 2루를 밟았고, 오지환의 우중간 안타에 홈으로 들어왔다. 이후 정성훈의 좌전안타에 박용택의 희생플라이로 오지환까지 득점해 2-0을 만들었다.

LG는 5회 2점을 더 추가했다. 오지환 우전안타, 정선훈 고의사구에 이병규가 볼넷으로 걸어나가면서 맞은 2사 만루 찬스, 이진영이 볼넷을 얻으면서 밀어내기로 한 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이 때 한화 포수 정범모가 삼진 쓰리 아웃으로 착각하고 공을 1루수에게 던지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면서, 그 사이 정성훈이 들어와 4-0을 만들었다.

6회에도 한 점을 더 내며 도망갔다. 최경철과 오지환이 중전안타를 치고 나가있는 상황, 정성훈의 적시타에 최경철이 들어와 점수를 5-0으로 벌렸다.

7회에는 5점을 더 내며 한화를 완전히 따돌렸다. 이진영이 좌전안타, 김용의가 볼넷으로 나갔고, 최경철의 안타에 모두 홈을 밟았다. 이후 손주인 중전안타, 오지환 볼넷에 대타로 들어온 문선재가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치면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고 10-0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LG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LG는 선발투수 헨리 소사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이어 나온 김지용(1이닝)과 유원상(⅔이닝)도 한화를 꽁꽁 묶었다. 이동현(⅓이닝)도 몸에 맞는 공으로 이성열을 출루시켰지만 무사히 경기를 끝냈다. 그리고 타선에서는 오지환과 최경철이 3안타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는 등 11안타 10득점이 폭발하면서 완승을 가져왔다.

반면 한화는 선발 쉐인 유먼이 5⅔이닝 5실점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타선의 침묵에 불안한 실책까지 더해져 LG에게 경기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최경철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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