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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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실제로도 연애 못해…유이와 대리만족"(인터뷰)

기사입력 2015.04.08 08:33 / 기사수정 2015.04.08 08:3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최우식(25)이 애프터스쿨 유이(26)와 로맨스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최우식은 최근 종영한 tvN '호구의 사랑'에서 대한민국 대표 호구남이자 모태 솔로 강호구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드라마에서 처음 주연을 맡은 데다 첫 로맨스 연기를 펼친 최우식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참 좋은 경험이었다. 연애를 못 하니까 대리 만족을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로맨스 연기를 위해 전작 '오만과 편견'에서 호흡을 맞춘 최진혁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최우식은 "로맨스도 처음이고 주연도 처음이기 때문에 최진혁 형에게 조언을 많이 구했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 '주인공은 이렇게 해야 한다', '로맨스 잡을 때 감정은 이렇게 해야 한다'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좋았다. 하하. 제가 애프터스쿨 유이와 언제 뽀뽀를 또 해보겠냐"고 웃었다.

그가 분한 강호구는 모태솔로로 여자에게 이용만 당하는 캐릭터였다. 그러다가 첫사랑 도희(유이)와 진심이 담긴 사랑을 하게 되면서 '호구'에서 벗어나게 됐다. 최우식 역시 썸이나 사랑에 실패한 적이 많다고 털어놓았다.

최우식은 "실패한 적이 정말 많다. 호구처럼 연애를 못 한다. 밀당도 안 되고 많이 답답하다. 호구와 제일 비슷한 게 연애 쪽이다. 짝사랑도 자주 했는데 (표민수) 감독님에게 어떻게 하면 여자의 마음을 잘 아느냐고 상담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빨리 연애하고 싶다. 코드가 잘 맞고 말이 잘 통하고 청순한데 섹시한 여자? 굳이 꼽자면 아오이 유우"라며 미소 지었다.

'호구의 사랑'은 아기 엄마인 국가대표 수영선수 도도희(유이 분), 국보급 순정남 강호구(최우식),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에이스 변호사 변강철(임슬옹), 밀당고수 강호경(이수경) 네 남녀의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였다. 유현숙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했으며 독특한 연출과 코믹과 진지가 녹아든 대본, 젊은 배우들의 케미가 어우러져 호평받았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최우식 ⓒ JYP, tvN]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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