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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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정 이어 김강민도 붙잡았다…4년간 56억 계약

기사입력 2014.11.26 22:48 / 기사수정 2014.11.26 22:56

김형민 기자
김강민 ⓒ SK 구단 제공
김강민 ⓒ SK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SK와이번스가 최정에 이어 김강민과도 손을 다시 잡았다.

SK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FA 김강민 선수와 4년 총액 56억원(계약금 28억원, 연봉 24억원, 옵션 4억원)의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강민은 2001년 2차지명 2순위로 SK에 입단하여 14년간 통산 타율 2할8푼1리, 854안타, 385타점, 452득점, 142도루를 기록하였고 2010년 골든글러브 수상(외야수),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며 대한민국 대표 외야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김강민은 강한 어깨와 뛰어난 타구 판단능력으로 짐승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계약을 마친 김강민은 “SK에서 선수생활을 계속 할 수 있어 기쁘다. 내 가치를 인정해주신 SK구단에 감사드린다. 구단에서 많이 신경써주시고 배려해주신 것 같다. SK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내년에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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