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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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웃음 "코스타, 부상서 완전히 회복됐다"

기사입력 2014.11.22 14:59 / 기사수정 2014.11.22 18:11

김형민 기자
첼시의 조제 무리뉴 감독은 디에고 코스타의 완전한 부상 회복 소식을 전했다 ⓒ AFPBBNews = News1
첼시의 조제 무리뉴 감독은 디에고 코스타의 완전한 부상 회복 소식을 전했다 ⓒ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았던 디에고 코스타(첼시)가 완벽한 몸상태로 돌아온다. 결국 조제 무리뉴 감독의 시나리오대로 풀렸다.

첼시의 무리뉴 감독은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스페인 듀오의 부상 복귀 사실을 전했다. 특히 코스타는 이제 몸상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은 "코스타가 회복됐다. 안드레 쉬얼레와 파브레가스도 팀 훈련을 하고 있다"면서 "특별한 일은 아니다. 이제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들이 이번 중요한 경기에서 뛰어주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오는 23일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 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A매치 휴식기 후 맞이하는 이번 라운드에서 첼시는 분위기상으로는 가장 우위에 있다. A매치로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던 인원이 적다.

대부분은 부상 등을 이유로 소속팀에서 휴식을 취했다. 특히 코스타와 파브레가스는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과의 짤막한 신경전을 거쳐 결국 A매치를 뛰지 않았다. 이외에도 쉬를레, 하미레스, 로익 레미 등도 완벽해진 몸상태로 다음 경기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코스타의 가세는 무리뉴 감독의 어깨를 든든하게 한다. A매치 차출 문제를 두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해 원하는 바를 얻었던 무리뉴 감독으로서는 미소가 나올 만한 소식이다. 또한 코스타(10골)의 등장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12골)와의 득점왕 경쟁에도 다시 불을 붙일 전망이다.

무리뉴 감독은 "지금 코스타를 보면 오랜 부상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졌다는 느낌을 받는다"면서 "짦은 휴식기였지만 우리는 부상 선수들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코스타 역시 그렇다. 그와 함께 훈련하면서 이제 어떠한 부상의 조짐도 보이지 않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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