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박스] 지디X태양, 숨길 수 없는 힙합본능 '굿보이'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그들의 힙합 본능을 말릴 자 누구인가

YG는 21일 0시 공식블로그를 통해 첫 번째 힙합 프로젝트 'GD X TAEYANG'(지디 바이 태양)의 새 싱글 '굿보이(GOOD BOY)'를 공개했다.

'굿보이'는 지드래곤과 The Fliptones, Freedo가 공동작곡, 지드래곤이 작사, 편곡한 곡. 특히 The Fliptones는 태양의 정규 2집에서 지드래곤과 함께한 'Stay With Me'를 비롯해 Britney Spears, Jason Derulo, Ice Cube, Santana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작업해 온 유명 프로듀서팀으로 화제를 모았다.

'굿보이'에서 지드래곤과 태양은 오랜시간 함께한 호흡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강렬한 비트를 바탕으로 시작된 노래에서 지드래곤과 태양은 여유있는 몸짓으로 랩을 뱉어냈고 완벽한 호흡이 노래에 힘을 더했다. 현란하고 화려한 음악이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만나며 폭발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또한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감각적인 사운드와 함께 클래식카에서 내리는 지드래곤과 태양의 모습이 초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클럽으로 향한 두 사람은 시종일관 여유를 보이며 내부를 장악했다. 지드래곤과 태양의 독특한 스타일에 화려한 영상, 강한 비트의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뮤직비디오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YG는 '지디 바이 태양'에 이어 오는 12월 2일 0시에는 'YG HIPHOP PROJECT2'가 선보인다. 'YG HIPHOP PROJECT2'에는 총 3명의 뮤지션이 참여할 예정이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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