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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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김지민, 걸그룹에 설움 당해…시청률 木예능 2위

기사입력 2014.10.31 07:10 / 기사수정 2014.10.31 07:10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KBS '해피투게더'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해피투게더'는 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6.1%)보다 0.5%P 하락한 수치다.

이날 '해피투게더3'는 주원, 안재현, 김지민, 김나영, 홍석천, 신주환이 출연해 '패션피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지민은 데뷔 초 유명 걸그룹에게 굴욕을 당한 에피소드가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무명시절에 한 걸그룹의 팬미팅에서 사회를 본 적이 있다. 대규모로 이뤄진 팬미팅이 아니라 한 10명 정도의 팬과 함께하는 자리였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지민은 "'개그콘서트'에 나왔던 김지민입니다'라고 소개를 했더니 한 멤버가 '저 '개그콘서트' 많이 보는데 누구세요'라고 묻더라. 저는 어느 코너에 어느 역할로 나왔다고 주저리주저리 말을 했다"며 애처로웠던 자신의 모습을 전했다.

김지민은 "그 걸그룹이 막 데뷔해 신인이었을 때는 내 대기실에 찾아 와서 90도로 인사까지 했었는데 확 떠버리니 그렇게 하더라. 끝까지 날 모른 척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들과 다른 출연자들은 김지민이 언급한 걸그룹이 누군지 궁금해 몇 명인지 언제 데뷔했는지 질문세례를 퍼부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헬로이방인'은 1.9%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SBS '자기야'는 6.7%를 기록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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