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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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유, 넥센전 4⅔이닝 5실점…첫승 불발

기사입력 2014.08.05 20:25

나유리 기자
김대유 ⓒ 목동, 김한준 기자
김대유 ⓒ 목동,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김대유의 생애 첫 승이 또다시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김대유는 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2차전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3피안타(1홈런) 5탈삼진 6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제구에 어려움을 겪은 김대유는 1회에 고비를 맞았다. 첫 타자 서건창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후 이택근은 내야플라이로 잡아냈지만, 3번타자 유한준에게 또다시 볼넷을 내줬다. 1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박병호를 상대한 김대유는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2루주자 서건창의 3루 도루를 저지하며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그러나 2회부터 안정을 찾았다. 강정호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한 후 김민성, 윤석민을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2회 투구수는 12개. 3회에도 문우람-박동원-서건창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우며 투구수를 절약했다.

계속되는 0-0의 팽팽한 승부 속에서 4회말 두번째 위기가 찾아왔다. 1사 후 유한준에게 내준 볼넷이 화근이 됐다. 박병호는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강정호에게 다시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김대유는 김민성에게 우중간으로 빠지는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계속되는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윤석민을 상대하던 김대유는 폭투로 2루주자 김민성을 3루까지 보냈고, 윤석민마저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문우람의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하며 가까스로 4회를 마쳤다. 

4회까지 투구수는 81개.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김대유는 선두타자 박동원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다. 그러나 박병호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한 김대유는 강정호에게 볼넷까지 내준 후 마운드를 물러났다. SK가 0-5로 뒤진 상황에서 물러나 패전위기에 몰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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