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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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설레발, 하메스 마드리드 경유에 들썩

기사입력 2014.07.21 11:55 / 기사수정 2014.07.21 14:38

조용운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 ⓒ AS모나코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하메스 로드리게스(AS모나코)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만큼 하메스 영입을 바라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스페인 언론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모나코 간의 하메스 이적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하루 만에 하메스가 마드리드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와 '마르카'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소식에 정통한 언론들은 일제히 하메스의 마드리드 공항 소식을 전하면서 발표가 몇 시간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하메스의 행선지는 마드리드가 아닌 모나코였다. 월드컵을 마치고 휴식을 취한 하메스가 마드리드 공항을 경유해 모나코로 가는 일정이었다. 도중에 마드리드에서 스톱오버를 한 것이었지만 마드리드 언론은 일제히 "하메스가 마드리드에 도착했다"고 설레발을 떨었다.

비록 하메스의 마드리드 도착이 헤프닝으로 끝났지만 곧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현지 언론은 이적료 합의가 월요일 안으로 날 것으로 내다보며 곧바로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모나코가 8500만 유로(약 1182억 원)를 고수했던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7500만 유로(약 1043억 원)로 합의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컵이 끝나고 줄곧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던 하메스는 머지않아 레알 마드리드와 6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를 위해 앙헬 디 마리아를 파리 생제르망으로 보낼 생각이며 포지션이 겹치는 이스코도 이적 시장에 내놓은 상황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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