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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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잉글랜드] 돌아온 수아레스 선제골, 우루과이 전반 1-0 리드

기사입력 2014.06.20 04:44 / 기사수정 2014.06.20 04:44

김승현 기자
수아레스 ⓒ Gettyimages/멀티비츠
수아레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돌아온 수아레스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우루과이는 20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조별 예선 2차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 우루과이는 수아레스의 왼쪽 돌파와 위협적인 코너킥으로 잉글랜드를 공략했다. 수아레스는 제라드와 몸싸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공격 활로를 모색했다.

전반 10분 잉글랜드가 디에고 고딘의 핸드볼 파울로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루니의 프리킥은 아깝게 골문을 빗나갔고, 월드컵 데뷔골을 미뤄야했다. 우루과이도 전반 15분 잉글랜드 문전에서 흘러나온 볼을 로드리게스가 왼발로 때렸지만, 크로스바 상단을 살짝 넘겼다. 12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의 카바니의 슈팅도 골대 위로 벗어났다. 

루니는 또다시 아까운 기회를 놓쳤다. 전반 31분 프리킥 상황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던 루니는 볼을 이마에 맞췄지만 볼은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선제골은 수아레스의 몫이었다. 전반 39분 카바니의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헤딩으로 연결했고, 볼은 조 하트의 손을 지나 골으로 빨려 들어갔다. 실점 뒤 잉글랜드는 우루과이를 몰아 세웠지만 성과는 없었다. 결국 전반전은 그대로 종료됐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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