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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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스트레일리, 검지 물집으로 조기 교체 [사직:온에어]

기사입력 2021.04.22 19:37 / 기사수정 2021.04.22 19:38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댄 스트레일리가 조기 교체됐다.

스트레일리는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3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2⅓이닝 56구 8피안타 1탈삼진 무4사구 6실점(2자책) 투구를 기록했다.

스트레일리는 1회 초 선두 타자 허경민에 내야 안타를 내 주고 1사 후 박건우에 좌전 안타를 맞고 득점권에 처했다. 이어 김재환에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고 선제 실점했다. 스트레일리는 또 양석환에 희생 플라이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2회 초는 가볍게 넘겼다. 스트레일리는 선두 타자 김재호에 우전 안타를 내 줬으나 다음 타자 박계범으로부터 병살타를 유도해서 아웃 카운트를 빠르게 쌓았다. 이어 장승현을 삼진 처리하며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그런데 스트레일리는 3회 초를 못 넘겼다. 허경민, 호세 페르난데스, 박건우에 연속 안타를 맞고 1실점했고, 이어 김재환 땅볼 때 1루수 오윤식 포구 실책이 나와서 추가 실점했다. 계속되는 무사 2, 3루에서는 양석환에 다시 희생 플라이를 내 주고 추가 실점했다. 

스트레일리는 다음 타자 김인태에 우전 안타를 맞고 몸에 이상이 있는 듯 벤치에 신호를 보냈다. 이용훈 투수코치가 올라 가 상태를 점검하다가 서준원과 바꿨다.

롯데 관계자는 "3회 초 투구 도중 검지 찰과상으로 물집이 잡혔고, 트레이너와 상의 후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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