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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실화 담은 영화 ’변호인’ 제작보고회

기사입력 2020.11.19 01:53 / 기사수정 2020.11.19 08:34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2013년 11월 19일 오전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영화 ‘변호인’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양우석 감독과 배우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이 참석했다.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도 힘도 없는데다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81년 부림사건의 변호를 맡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그려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취재진의 질문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델로 한 인물인 송우석 역을 맡은 송강호에게 쏟아졌다. 그는 ‘변호인’ 출연 제의가 들어왔던 당시 거절했던 이유를 묻자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시는 돌아가신 그분의 삶을 모티브로 해서 영화가 발단이 됐기 때문”이라고 답하며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이어 “제 자신이 아닌, 타인의 삶을 표현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과연 그분 인생의 한 단면을 제가 감히 누를 끼치지 않고 표현할 수 있을까 겁이 났다. 그래서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잊혀지지 않는 시나리오, 잊혀지지 않는 이야기들 때문에 사로잡혀 출연을 결심했다”고 출연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삶을 모티브로 삼은 만큼, 정치적인 측면에서의 부담은 없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분께서 정치적, 역사적으로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80년대를 관통하면서 살아오신 그분 삶의 태도, 치열한 열정같은 것들은 수십년이 지나도 저희들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게 사실”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 영화 자체가 정치적인 잣대로 평가를 받기보다는, 그 시대 우리의 주변에서 같이 호흡했던 여러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현재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느낌을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점에서 (정치적 측면은) 큰 부담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같은 해 12월 개봉한 ‘변호인’은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식지 않는 열기를 보여줬고 손익분기점인 250만 명을 가뿐히 넘어섰다. 한국영화로는 9번째로 누적관객수1000만 명을 돌파했고 총 관객수 1137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송강호 '대배우의 미소'


눈부신 연기 열정 보여준 故 김영애 


오달수 '환한 미소'


곽도원 '이번에도 악역입니다'


임시완 '영화배우로 떨리는 첫 걸음'


yd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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