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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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대' 숨막히는 e스포츠 대결…NCT·엔플라잉·몬스타엑스&펜타곤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20.10.01 19:26 / 기사수정 2020.10.01 22:1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아이대'에서 아이돌들이 E스포츠에 흠뻑 빠졌다. 

1일 방송된 MBC '2020 추석특집 아이돌 e스포츠 선수권대회' (이하 '아이대') 경기가 진행됐다.

이번 추석특집 '아이대'에서는 PC가 아닌 모바일 버전으로 슈팅게임을 진행하게 됐다. 솔로 경기와 팀 경기로 함께하게 된 가운데, 본격적으로 1라운드 솔로 경기가 시작됐다.

시작과 동시에 SF9의 다원이 아웃됐다. 특히 '우승후보'로 꼽혔던 NCT드림의 재민 역시 아웃되면서 충격을 안겼다. 지난 설특집 대회에서 활약했던 우승후보 하성운도 아웃됐다. 그러나 박지훈이 그를 대신해 킬을 시도했다.

접전 끝에 최종 3인으로는 아이즈원 사쿠라, NCT드림 천러, 박지훈이 남았으나, 박지훈은 공격을 받고 탈락했다. 아슬아슬한 대치 끝에 천러가 사쿠라를 꺾고 솔로 경기 우승을 했다. 금메달을 목에 건 천러는 "제가 1등할 수 있어서 정말 운이 좋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웃었다. 

이어 2라운드 팀 경기가 진행됐다. 두 번의 스쿼드 경기를 치르는 방식.

스쿼드 1경기에서는 후반부 8킬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박지훈이 차지하면서 연합팀이 우승을 했으며, 킬수가 높은 NCT드림 역시 우승후보로 올랐다. 박지훈은 "이제 몸 풀린 것 같다"며 여유 넘치는 모습으로 "간단하네요"라고 웃었다.

이 가운데 연합팀은 스쿼드 2경기에서 하성운의 오발사고로 엔플라잉의 공격을 받고 전멸했다. 마지막에서는 엔플라잉과 이달의소녀&공원소녀 팀이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유회승은 1:3이라는 불리한 접전 속에서 이겼고, 최종 우승까지 차지했다. 엔플라잉 서동성은 가장 높은 킬포인트를 기록하며 MVP에 올랐다. 

이어 모바일 레이싱 게임도 진행됐다. 가장 먼저 스피드 개인전이 진행됐다. 예선전을 치른 후 결승전에는 NCT 정우와 제노, 온앤오프 효진과 MK, 위아이 김동한과 김요한, 아이즈원 권은비와 최예나가 나란히 올랐다.

역전의 고지를 밟은 듯 했던 NCT 정우는 충돌을 하면서 탄식을 안겼다. 결국 위아이 김동한이 1위를, 온앤오프 효진이 2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을 마무리한 뒤 팀전이 진행됐다. 결승전에는 펜타곤과 몬스타엑스, 엔플라잉과 SF9가 각각 연합 팀으로 올라 경쟁하게 됐다.

특히 이번 팀전에서는 3판 2선승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더욱 각자의 활약이 중요했던 상황.

첫 번째 경기에서 1위는 몬스타엑스 민혁이 차지했으나, 기현과 후이가 실수를 범하면서 첫 번째 승리를 SF9과 엔플라잉에 내주고야 말았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1위를 놓쳤지만 순위 점수를 획득하면서 몬스타엑스&펜타곤 팀이 이겼다.  마지막 최종 라운드에서는 몬스타엑스 민혁이 1위를, 펜타곤의 우석이 2위를 차지하면서 몬스타엑스&펜타곤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금메달을 목에 건 두 팀은 모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몬스타엑스 민혁은 "저희가 예선전에서 잘 못하는 사람들끼리 모였다고 했는데 우석님이 잘 해주셔서 그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펜타곤 우석은 "민혁님이 잘 리드해줘서 저도 집중하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스피드 경기를 마무리한 뒤 아이템 팀전이 이어졌다. 결승전에는 NCT와 아이즈원&나띠가 올라오게 됐다.

결승 첫 번째 경기에서는 아이즈원의 공격을 모두 피하고 NCT가 기선을 제압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아이즈원과 나띠는 NCT의 공격을 막지 못했고, 아이템 팀전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NCT는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태일은 "아이템전은 별로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여기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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