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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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새친구 K2 김성면 "'사랑과 우정 사이', 북한에서도 알더라" [종합]

기사입력 2020.09.23 09:50 / 기사수정 2020.09.23 09:41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불타는 청춘' 옛 친구 도원경과 새 친구 김성면이 찾아왔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 김성면, 옛 친구 도원경이 합류해 강원도 영월로 여행을 떠났다. 

옛 친구 도원경은 청춘들보다 먼저 숙소에 도착했다. 도원경은 "이렇게 보니 너무 설레고 기분 좋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청춘들이 숙소에 도착해 인사를 나눴다. 

2016년 함께 잡지 촬영을 했던 최성국은 도원경에 "그 사이 남자친구 생겼냐"라고 물었고 이에 도원경은 "있었다 없었다 했다. 오빠도 많으셨다"라며 폭로했다. 이에 최성국이 당황하며 "난 없었다"라고 했지만 도원경이 "정보가 좀 있는데 모른 척 할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들은 새 친구에 대해 '군통령'이라는 힌트를 받고 여자 가수일 것이라며 채연으로 추측했다. 하지만 군복을 입은 단체사진을 제작진이 건네주자 그제서야 남자임을 알고 그중에서 새 친구를 알아내기 위해 애를 썼다. 세 번째 힌트로 가사를 읽자마자 청춘들은 새 친구가 누구인지 알아냈다.

같은 시각 대기 중이던 김성면은 '불청'에 나오게 된 결정적인 이유로 "피노키오 시절 '사랑과 우정 사이'를 불렀는데 동창들마저 제 노래인지 모른다"라고 밝혔다. 이후 최성국과 강문영이 대기 중이던 김성면을 데리러 나갔다. 

그동안 숙소에서는 안혜경, 박선영, 김광규가 점심으로 메밀전병을 만들었다. 나머지 청춘들은 다슬기를 잡으며 점심 재료를 구했다. 

숙소에 도착한 김성면은 청춘들과 어색하게 인사를 나눴다 유일하게 도원경과 절친한 사이였다. 이에 김성면은 도원경에게 "들어오는데 네가 있어서 안정됐다"라고 전했다. 

이후 청춘들은 메밀전병을 비롯 곤드레밥, 다슬기를 넣은 된장국까지 만들어 점심상을 차렸다. 식사를 맛있게 즐기고 마무리되어 갈 때쯤 김성면의 힌트와 히트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성면은 2004년쯤 군부대 행사에서 생각하지 못한 호응을 받았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앞에 여자 가수가 나와서 다 뒤집어 놨다. 그래서 '나는 망했구나' 싶었는데 '사랑해요 케이투' 같은 분위기였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다른 일화로는 "조카가 러시아에 유학을 갔는데 그 학교에 북한 학생도 많았다. 북한 학생이 라면이랑 김치를 좋아해서 조카 방에서 함께 먹었다. 그 친구가 남조선 노래를 하겠다면서 '사랑과 우정 사이'를 불렀다. 조카가 우리 삼촌이라고 하니까 뻥치지 말라고 했다더라"라며 북한에서의 인기를 전해 감탄을 안겼다.

또 자작곡인 '슬프도록 아름다운'은 군대 가기 직전 7년 동안 사귄 여자친구와의 이별을 예감하고 쓴 곡이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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