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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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주원, 김희선과 시간여행 연구…예언서의 존재도 알았다 [종합]

기사입력 2020.09.11 23:0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앨리스' 주원이 예언서의 존재를 알게 됐다.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5회에서는 윤태이(김희선 분), 박진겸(주원)이 아픔을 공유했다.

이날 박진겸은 윤태이(김희선)에게 가다가 사고를 당했다. 박진겸이 눈을 뜬 곳은 2010년. 박진겸은 윤태이를 만나러 달려갔지만, 윤태이는 교수가 아닌 학생이었다. 윤태이는 "나 알아요?"라며 황당해했고, 박진겸은 그제야 자신이 있는 곳이 2010년이란 사실을 알았다.

이날은 슈퍼 블러드문이 뜨는 날이었다. 박진겸 엄마 박선영(김희선)이 살해당한 날이기도 했다. 박진겸은 박선영에게 전화해 밖에 나가지 말라고 당부한 후 집으로 향했다. 집엔 자신과 엄마가 있었다. 그때 박진겸은 수상한 낌새를 눈치챘다. 석오원(최원영)이었다. 박진겸은 석오원을 붙잡았지만, 석오원은 엄마를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박진겸은 급하게 집으로 왔지만, 이미 엄마는 총상을 당한 후였다. 박진겸은 눈물을 흘렸고, 박선영은 "이 싸움에 끼어들면 안 돼"라며 "다 큰 우리 아들 봐서 너무 좋다. 다시 돌아오지 말고 행복하게 살아야 해"라고 당부했다.

다시 현재로 돌아온 박진겸은 바로 윤태이를 찾아가 윤태이를 안았다. 현재의 시간은 일주일이나 흐른 후였다. 윤태이에게서 이를 들은 박진겸은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깨어난 윤태이는 박진겸에게 "일주일동안 원자력 발전소에 있었냐. 카드에서 방사능 수치가 높게 나왔다"라고 밝혔다.

박진겸은 석오원을 찾아가 "당신은 10년 전에 우리 집에 왔었어. 우리 엄만 어떻게 아는 거야"라며 "당신은 붉은달이 뜨는 날 우리 엄마가 죽을 걸 알고 있었어. 범인도 아니면서 왜 아무것도 모른 척하고 있는 거냐"라고 추궁했다. 하지만 석오원은 부인하며 박진겸의 정신병을 들먹였고, 차라리 아버지를 찾아보라고 했다. 박진겸은 고형석(김상호)에게 엄마의 과거를 알기 위해 아버지를 찾겠다고 밝혔다.


윤태이는 박진겸에게 자신이 왜 물리학자가 됐는지 털어놓았다. 보육원에서 어머니와 헤어졌던 날로 돌아가기 위해서라고. 윤태이는 "저한테 시간여행 가능하냐고 물어보셨죠. 이번엔 제가 물어볼게요. 시간여행, 가능해요?"라고 물었고, 박진겸은 "저도 말이 안 되는 건 알지만, 네. 작동법은 아직 모른다"라고 밝혔다.

박진겸의 집으로 간 두 사람. 그때 암전이 됐다. 유민혁(곽시양)이었다. 유민혁은 박진겸이 시간여행을 한 사실을 알고 박진겸을 생포하려 했다. 하지만 유민혁은 자신과 함께 온 정혜수(김선아)가 누군가에게 공격을 당한 사실을 알았다. 

유민혁은 사라졌고, 박진겸은 복도에서 혈흔을 발견했다. 도둑이 들었단 신고를 받고 김동호(이재윤)도 출동한 상태였다. 박진겸을 구한 건 석오원. 석오원의 심복은 "놈들이 계속해서 박진겸을 노릴 거다"라고 했고, 석오원은 "박진겸이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깨달을 때까진 우리가 계속 보호해줘야 해"라며 "그날이 다가오고 있어. 앞으로 더 조심해"라고 당부했다.

김도연(이다인)은 박진겸에게 자신이 찾은 정보를 알려주었다. 박진겸 엄마가 죽던 날 낮에 집에 찾아온 사람이 있었다. 젊은 남자였다. 또한 박선영은 살해당하기 한 달 전쯤 교도소 면회를 간 적도 있었다. 수감자는 이세훈(박인수)이었다. 박진겸은 이세훈을 만나 박선영을 아느냐고 물었다. 이세훈은 박선영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 웃었고, "신기해서. 예언서를 가지면 뒤지거나 내 꼴이 되니까"라고 밝혔다. 박진겸이 "저희 어머니가 예언서 때문에 돌아가신 거냐. 거기에 뭐가 적혀 있냐"라고 묻자 이세훈은 "종말이야. 시간여행의 종말"이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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