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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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 만족도 100%"…'박장데소' 이태환, '연애 사춘기'로 성장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8.09 06:57 / 기사수정 2020.08.09 01:2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박장데소' 이태환이 박나래, 장도연의 데이트 코스에 만족감을 표했다.

8일 방송된 SBS '박장데소' 9회에서는 이태환이 장코스를 선택했다.

이날 박나래는 장도연의 데이트코스를 마친 이태호나을 위해 스케치북을 들고 있었다. 이를 본 이태환은 스케치북 이벤트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박나래 데이트 코스는 무비 히어로 데이트. 이태환은 휴대폰에 저장된 여성 번호에 대해 "15명? 10명?"이라며 "연락하는 분들은 10명 정도다. 주로 남자친구들과 만나는데, 카페에서 4시간 동안 수다를 떤다"라고 밝혔다.

첫 번째 데이트 코스는 로봇 카페. 박나래는 이태환에게 반존대(반말+존댓말)에 대해 알려주었다. 이태환은 "나래 씨. 진지 먹었냐"라고 말해 박나래를 당황케 했다. 박나래는 "앞을 편히 부르면 뒤엔 존댓말을 쓰면 된다"라고 설명했고, 이태환은 "나래 씨. 영화 보러 갈래?"라며 제대로 된 반존대법으로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박나래는 썸 탈 때 자신이 쓰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박나래는 "밤에 뜬금없이 '넌 참 좋은 사람인 것 같다'라고 말한다"라고 밝혔다. 이태환은 "전 의심부터 든다. 왠지 '그런데'라며 다른 말이 올 것 같다"라면서도 "답장은 어떻게 하냐. 무시하냐. 전화 오면요?"라며 질문을 계속했다. 박나래는 "그 문자 받고 전 남자친구가 자꾸 내가 생각이 난다고 하더라. 썸은 각인이다. 액션을 취하지 않으면 리액션은 없다"라고 밝혔다.

다음 데이트 코스는 클라이밍. 이태환은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것 중의 하나인데, 데이트 중 제일 떨리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초급 코스는 손쉽게 성공한 두 사람. 박나래는 중급 코스에 도전했다가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태환이 박나래를 안아주었고, 박나래의 눈빛을 본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이태환은 고급 코스에 성공했다.

모든 데이트가 끝난 후 이태환은 "의뢰 만족도 100%"라고 밝혔다. 연애신생아였던 이태환은 "이제 연애 사춘기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태환이 선택한 데이트 코스는 박나래가 아닌 장도연의 데이트 코스. 이태환은 초반에 어색함을 풀어준 장도연을 선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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