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8.01 00:5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구선수 김연경이 수상레저에 도전했다.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연경의 여름 여행기, 성훈-손담비-기안84-장도연의 복숭아 수확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연경은 국내 복귀를 앞두고 휴가를 떠나기 위해 백종원의 영상을 보면서 김밥을 만들고자 했다. 김연경은 잘 따라하는가 싶더니 시금치를 데치지 않고 프라이팬에 볶는가 하면 당근을 큰 사이즈로 자른 채 볶는 등 자기방식대로 해 나갔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장우는 채칼을 이용하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얘기를 했다. 김연경은 그런 걸 사야겠다고 했다. 이에 이장우는 자신이 채칼을 보내드려도 되겠느냐고 말했다. 멤버들은 김연경과 이장우 사이의 묘한 기류에 몰아가기를 시작했다.
김연경은 스스로 "잘한다. 대충 하면 된다. 먹을 수만 있으면 된다"고 혼잣말을 하면서 거침없이 김밥 재료들을 준비했다. 김연경은 기본 김밥을 하나 싸놓고는 참치 김밥을 싸겠다고 나섰다. 김연경은 참치 김밥을 싸고 보니 오이와 당근을 넣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오이와 당근을 김밥 안에 꽂아 넣었다.
김연경은 김밥을 다 썰어놓은 상황에서 뒤늦게 참기름을 빼먹은 것을 알고 참기름을 김밥 위에 뿌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장우는 요리초보일 경우 김밥보다는 주먹밥이 하기가 더 수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연경은 여행 준비를 마치고 가평의 수상레저 체험장에 도착, 웨이크 서핑에 도전했다. 김연경은 월드클래스 운동신경을 뽐내며 두 번째 방문 만에 줄을 놓고 보드 위에서 댄스에 서퍼사인까지 해냈다. 김연경은 플라이보드 월드챔피언 양형렬 선수의 강습을 받으며 플라이보드도 도전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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