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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효범 "'사랑하게 될줄 알았어' 역주행 기뻐, 전미도 너무 잘 불러" (인터뷰)

기사입력 2020.05.22 21:36 / 기사수정 2020.05.22 21:5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의 원곡자 신효범이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재조명받은 소감을 밝혔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Part11 두 번째 트랙인 전미도(채송화 역)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발매 직후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2006년 발매된 신효범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전미도는 극 중 음치 캐릭터로 나오지만 뮤지컬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다수 받은 뮤지컬계 톱배우인 만큼 완벽한 가창력을 자랑했다. 

원곡 가수인 신효범 역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21일 방송 후 신효범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가 하면 신효범이 부른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신효범은 엑스포츠뉴스에 “너무 기쁘다. 전미도 씨가 부른 노래를 들었는데 너무 잘 부르시더라. 노래를 못 하는 캐릭터로 나왔는데 노래를 너무 잘하신다. 나와는 다르게 깨끗하고 깔끔하게 불러서 훨씬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효범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처음부터 봤다. 너무 재밌더라. 어제도 보고 있었는데 작곡가 친구가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가 나왔다고, 내 이름이 검색어 1위에 올랐다면서 문자가 왔다. 순식간에 음원차트에서 1위 한 것도 캡쳐해 보내줬다. 조금 검색어 오르다가 없어지겠지 했는데 오늘 오후에도 올라 있어서 많은 분들에게 오늘 하루 종일 인사가 왔다. 너무 즐거운 하루였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애청자인 그는 “듣는 분들에게 스토리와 함께 심쿵하고 힐링되는 느낌을 준 것 같다. 썸이라고 말하기엔 너무 가볍고 깊은 썸 같은, 오랫동안 감출 수밖에 없던 감정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거다. 가슴에 숨겨두고 내심 들켰으면 좋겠다 하는 애정 방법이 순수하고 신선했다. 내 곡이 나와서 반갑고 후폭풍도 즐겁고 감사하다. 예전의 감정이 새록새록 기억나서 좋고 20, 30대 시청자도 설레고 위로받을 것 같다. 물론 미도 씨가 불러서 더 화제가 되는 것이겠지만 내 노래로 위로를 해줄 수 있어 기분이 좋다.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에서 미도 씨가 너무 예쁘게 불러줘 행복하고 감사하다”라며 남다른 감회를 내비쳤다.

그는 “그동안 몸이 아파서 못 냈었다. 지금은 마땅한 가사가 없어서 발매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 기회를 삼아서 어떻게든 낼까 라는 생각도 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오래된 곡인데 사랑받아서 감사하다. 좋은 노래는 빛을 보게 되는가 보다. 당시 활동을 거의 안 하고 홍보를 못 해서 미안한 곡이었다. 발품을 팔면서 불렀더니 1년 정도 지난 뒤 사람들이 따라 부를 정도가 됐다. 이번에 내 노래가 떠서 좋다기 보다는 (대중이) 위로받을 수 있는 곡 하나가 생겨서 좋다”며 역주행 소회를 털어놓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스튜디오마음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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