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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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 이진혁 "기자 역할로 드라마 도전, 전현무·박연경에 조언 받아"

기사입력 2020.03.18 12:08 / 기사수정 2020.03.18 13:2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이진혁이 ‘그 남자의 기억법’으로 드라마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18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제작발표회에는 안현모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김동욱, 문가영, 윤종훈, 김슬기, 이주빈, 이진혁이 참석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1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김동욱 분)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문가영)의 상처 극복 로맨스다. 김동욱과 문가영이 주연을 맡고 김윤주 작가와 오현종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이진혁은 이정훈의 직속 후배인 신입 기자 조일권 역에 발탁돼 연기에 도전한다. 이정훈의 취재 지시에 궁시렁대면서도 매번 최선을 다하며 따른다.

이진혁은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게 처음이어서 긴장이 됐다. 선배님들이 이끌어줘서 잘할 수 있었다. (김동욱이) 내가 물어보기도 전에 미리 다 말해주신다. 편하게 하라고, 긴장하지 말고 편하게 네 답게 대사를 말하라고 하더라. 첫 정극이어서 그런 말이 너무 도움 됐다. 긴장을 많이 해서 잘 준비한 대사도 틀리거나 안 나올 때가 있었는데 잘 꺼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실제 기자를 만나 얘기도 많이 나눠봤다. 박연경 아나운서 누나와 전현무 아나운서 형을 만나면서 조언도 많이 구했다"고 덧붙였다.

또 "실제의 나와 조일권 캐릭터는 약골인 것 빼고 80%는 된다. 난 에너지가 넘치고 지치지 않는데 캐릭터는 일을 조금만 해도 헉헉댄다. 꾀를 부리는 게 아니라 정말 힘들어한다. 나와 조금 다르다"며 캐릭터와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김동욱, 문가영, 윤종훈, 김슬기, 이진혁, 이주빈, 김창완, 길해연, 장영남, 이승준 등이 출연한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18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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