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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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보민, 불붙은 행주→산낙지와 고군분투…허당美 발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13 06:35 / 기사수정 2020.02.13 01:0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 보민이 허당미를 발산했다.

12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김수미의 3기 제자 배우 이태곤, 방송인 광희, 골든차일드 보민이 영양 가득한 집밥 레시피 배우기에 나섰다.

이날 김수미는 겨울에 꼭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섭국을 소개했다. 섭은 자연산 홍합으로 만든 국. 송훈 셰프는 "일반 홍합은 껍데기에 아무것도 없는데 자연산 홍합에는 따개비 같은 작은 조개가 붙어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뚝배기에 무, 다시마, 대파 뿌리로 육수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어 각종 양념을 넣으며 요리를 이어갔다. 이때 보민은 행주로 뚜껑을 열다가 불이 붙었다. 이에 김수미는 "당황하지 마라"고 했지만 보민은 "심장이 너무 빨리 뛴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기본양념을 부족하게 넣은 보민의 국을 맛본 김수미는 "이거는 그냥 너무 텁텁하기만 하다"며 "뭔가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땅콩조림과 비지전을 요리했다. 그러나 세 제자는 땅콩을 모두 태웠고, 김수미는 보민의 땅콩을 보자마자 "보민아 너 가서 손 들고 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비지전은 모두 성공적으로 완성했다. 김수미는 보민에게 "전 장사해도 되겠다"며 "여경래 셰프보다 잘했다. 너무 맛있다"고 칭찬했다.

단호박해물찜도 만들기 시작했다. 이때 보민은 미더덕을 보며 "도토리?"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산낙지와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폭소케 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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