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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김병현, 선수 시절 부상 속내 "내가 싫었다...지금은 용서"

기사입력 2019.12.04 11:11 / 기사수정 2019.12.04 11:15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편애중계’ 속 선수들을 향한 무조건적 응원이 중계진과 시청자들에게도 유쾌한 힘을 보탰다.

3일 방송된 MBC ‘편애중계’는 스턴트맨 3인방을 향한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의 공감 100% 편애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마음수양을 통해 알게 된 이들의 ‘희로애락’에 함께 울고 웃으며 안방극장을 따뜻한 온기로 채웠다.

먼저 침묵 속 발우공양의 기쁨을 맛본 ‘희(喜)’와 화를 내지 않고 자신의 단점을 맞춰야했던 ‘로(怒)’ 경기는 사찰을 고요한 전쟁터(?)로 만들었다. 상남자들의 승부욕과 중계진들의 무조건적 편애는 시청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이어진 ‘애(哀)’ 경기에서는 세 선수들이 “경추야, 앞으로도 잘 부탁해”, “두개골아 미안해” 등 스턴트 도중 다친 부위에 사과를 건네는 웃픈(웃음+슬픔) 장면이 그려졌다. 목숨이 위험했던 일화마저 웃음으로 승화한 스턴트맨 3인방의 모습은 부상의 고통을 잘 아는 스포츠 레전드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에게 무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김병현은 “제 자신이 싫었다. 지금 이야기할 수 있는 건 그만큼 용서를 해서”라며 선수시절 발목 부상 당시 자신을 미워했던 심경을 고백, 지금은 스스로에게 “미안해 그리고 사랑한다”라는 낯간지러운 말을 할 정도로 편해진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이처럼 ‘편애중계’는 ‘내 편’을 향한 응원으로 받는 사람과 보내는 사람 모두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안방극장을 힐링시키고 있다. 또한 마지막 ‘락(樂)’ 경기에서 서장훈 팀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것처럼 매회 드라마틱한 재미까지 안겨 더욱 기분 좋은 화요일 밤을 선사하고 있다.

'편애중계'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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