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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태진아 "아들 이루 성공해서 정말 행복…기적 같은 일" [종합]

기사입력 2019.12.03 09:2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태진아 이루 부자가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태진아 이루가 출연해 '빛나는 성공 뒤엔 더 빛나는 무엇이 있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태진아는 신곡 '김선달'부터 히트곡 '미안 미안해''거울도 안보는 여자' '옥경이' '노란 손수건' 등의 비화를 밝히며 가수 인생 47년 동안 트로트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특별히 이날 자리에는 태진아의 아들 이루도 함께했다. 이루는 "이 시간에 아버지와 함께 촬영하는 것은 오랜만"이라고 말했고, 태진아는 이루를 보며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다"고 흐뭇해 했다.

태진아는 인도네시아에서 이루를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함께 고생한 사연도 밝혔다. 태진아는 이루와 함께 힘든 시간을 견뎌냈다며 이루를 성공시키기 위해 보낸 시간들을 되돌아봤다.

그는 "하루는 너무 힘들어서 한국에 가자고 했더니 이루가 무슨 소리냐면서 열심히 하자고 했다. 그렇게 버텼더니 기적이 일어나는 것 같이 사람들이 알아보기 시작했다"며 "제가 처음에 처음에 이루 사진 들어가 있는 전단지도 뿌렸다. 광고 주는 줄 알고 버리더라. 사람들이 밟고 다니면 다시 줍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드라마 주인공도 하고 콘서트에도 몇 만 명씩 들어오고 사람들이 다 알더라. 인도네시아 대사관 외벽에 이루 사진이 크게 걸려 있었다. 문화 교류하는데 엄청난 공을 세웠다"며 "이루가 잘 되는 모습을 보니 정말 행복했다. 전 세계 어느 부모가 자식 잘되는걸 바라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겠냐. 말이 통하지도 않는 해외에서 성공하는 것을 봤을 때 무대 뒤에서 전 스태프가 다 울었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루는 자신 때문에 고생하는 태진아에게 불효를 한다는 마음에 힘들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전 아버지가 한국에 가자고 했을 때 먼저 보내드렸다. 부모님이 모든 걸 내려놓고 절 따라오신게 불효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죄송해서 아버지한테 불효를 하고 힘들게 하는거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태진아는 이루가 처음 가수가 된다고 했을 때 기분을 묻자 "너무 행복했다"고 웃으며 "제가 아는걸 한다고 하니까 조언해줄 수 있지 않냐"고 아들 자랑을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이루 역시 아버지 자랑을 펼쳤다. 이루는 태진아의 노래 중에 '옥경이'를 가장 좋아한다며 "어머니 이름이라서 더 좋아한다. 처음에는 그저 가수의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크면서 어머니 이름이라는 것을 인지하게 됐고 더 가족적이란 생각에 좋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KBS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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