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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단순 해프닝" vs A씨 "커밍아웃·방송하차 하길" [종합]

기사입력 2019.11.12 08:03 / 기사수정 2019.11.12 09:4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동성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하지만 김호영 측은 성추행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고, 피해를 주장하는 A씨는 정신적 충격을 언급하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11일 한 매체는 김호영이 9월 24일 차량 내부에서 남성 A씨에게 유사 성행위를 한 혐으로 지난달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1일 성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고소장이 제출됐고, 김호영은 스케줄 상의 이유로 현재 조사에 불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보도가 나오자 김호영의 소속사 PLK 엔터테인먼트 측은 즉각적으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에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보도된 기사는 사실무근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말하며 오보와 온라인 댓글, 악의적인 허위사실의 작성∙배포∙유통∙확산, 기타 명예훼손 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면서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얼마 지나지 않아 "피소된 것은 맞지만 성추행은 아니다. 경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입장을 번복했다. 그리고 김호영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가 매체와 인터뷰를 하고, 또 김호영과 나는 대화 내용 일부를 공개하면서 폭로를 이어나갔다. 

A씨는 김호영과 2년 정도 알고 지낸 사이라고 말했고, 김호영과 만났을 당시 차에서 잠이 들었을 때 이상한 기분이 들어 깼더니 김호영이 유사성행위를 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놀라서 차에서 내렸다가 잠에서 깼으니 제압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다시 차로 돌아갔고, 김호영이 그 때 사과를 했다는 것. 

이어 공개된 두 사람의 대화 내용에 따르면 A씨는 그 일 이후 김호영은 라디오에 출연해 웃고 떠들고, 또 홈쇼핑에도 출연하는 등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자신과는 달라 힘들었다고. 이에 A씨는 김호영에게 대중을 더이상 속이지 말고 커밍아웃하고, 지금 하고 있는 방송에서도 하차하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호영은 "지쳐보이는 나의 손을 먼저 잡아주고 핸드크림도 발라 준 모습이 큰 위로가 됐는지 거부감이 없었다"고 말하며 그 날의 일이 단순한 해프닝이라고 말했다. 이에 A씨는 "결혼을 얘기 중이던 여자친구가 있었지만 여자친구도 알게 됐다"면서 분노했다. 

같은 상황 속에서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는 두 사람. 경찰 조사를 통해 당시의 상황에 대해 어떻게 결론이 날지 주목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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