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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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모녀' 최명길, 휘몰아치는 스토리 속 폭발적 열연…눈 뗄 수 없다

기사입력 2019.11.09 08:5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우아한 모녀' 최명길의 폭발적 열연이 제대로 터졌다.

KBS 2TV 일일 드라마 '우아한 모녀' (극본 오상희/연출 어수선)는 휘몰아치는 스토리에 주, 조연 구분 없이 모든 배우들이 펼치는 명품 연기가 더해져 높은 몰입도를 자랑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파격적인 스토리를 끌고 나가는 주인공 최명길의 연기는 단연 독보적이다.

8일 방송된 ‘우아한 모녀’ 5회에서는 차미연이 다시 한번 가혹한 운명 속으로 내몰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미연(최명길 분)은 자신의 남편과 아이의 목숨을 앗아간 대기업 제이화장품에 의해 교도소에 수감됐다. 공금횡령죄라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게 된 것이다. 

이에 절망 속에서 수감 생활을 보낸 차미연은 출소한 이후 자신의 인생을 망가뜨린 원흉들을 하나하나 찾아갔다. 이 과정에서 차미연의 감정은 요동쳤다. 자신의 인생을 망가뜨렸지만 뻔뻔하게 잘 살고 있는 그들의 모습에서, 적반하장으로 자신을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그들의 태도에서 원망과 원통함, 슬픔 등이 뒤섞인 감정을 느낀 것이다. 

이 같은 파격적인 스토리 속에서 최명길은 폭발적 열연을 펼쳤다. 때로는 처절하게 절규하며, 때로는 아프게 슬픔을 삼키며 캐릭터의 서사를 담아낸 최명길. 충격적인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폭풍 스토리와 최명길의 완벽한 완급 조절은 높은 시너지를 자랑하며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켰다. 이는 ‘우아한 모녀’가 앞으로 들려줄 이야기에 대한 관심을 모으기 충분했다.

이와 함께 영상 말미 방송된 예고 영상은 이토록 혹독한 시련을 겪은 차미연의 본격적인 복수극을 암시했다. 차미연의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트린 인물들의 처절한 절규, 30년 후 복수를 위해 다시 돌아온 차미연과 그의 딸 한유진(차예련)의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다.

'우아한 모녀'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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