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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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박미선 "김용만-박미선, 롱런 방송인 대표 男女“

기사입력 2019.08.28 14:35 / 기사수정 2019.08.28 14:36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데뷔 32년 차 개그우먼 박미선이 연예계 롱런 비결을 밝혔다.

2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 열리는 연극 '여탕쇼'의 주역 개그우먼 박미선, 권진영, 이은지가 출연해 퀴즈대결을 펼친다.

1988년 데뷔한 개그계의 대모 박미선은 탁월한 진행 능력과 센스있는 입담으로 오랫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많은 여성 코미디언들이 선망하는 롤 모델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날도 함께 출연한 후배 개그우먼 권진영, 이은지는 롤모델로 박미선을 꼽았는데, MC김용만이 이유를 묻자 권진영은 "미선 선배님이 덜 웃겨도 오래 가시지 않냐"며 "예전엔 웃긴 개그우먼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같이 공연을 해보니 엄청 웃기시더라"고 롤 모델로 꼽은 이유를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용만이 "대놓고 웃겼던 사람은 많이 사라졌다"며 경험담(?)을 털어놓자, 박미선은 "그래서 가늘고 길게 가는 연예인 대표가 여자 박미선, 남자 김용만이야"라고 연예계 롱런의 비밀(?)을 밝혀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한국의 역사를 꿰뚫고 있는 터키 출신 기자 알파고와 2008년 그룹 ‘유키스’로 데뷔한 홍콩 출신 알렉산더가 합류해 한국인 팀의 사기를 꺾을 예정이다.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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