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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욕하고 반말"vs"입만 열면 거짓말"…양호석-차오름, 사생활 폭로로 이어진 공방전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7.10 07:57 / 기사수정 2019.07.10 08:14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선수 차오름과 머슬마니아 출신 피트니스모델 양호석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서울 중앙지법 형사8단독 심리로 양호석의 첫 번째 공판기일이 열렸다. 양호석은 "차오름이 술집 여종업원에게 과하고 무례하게 굴었다"며 "먼저 술자리에서 욕하고 나에게 반말한 것이 폭행의 원인"이라고 전했다.

또한 "차오름이 지방에 내려가 피겨스케이팅 관련 일을 한다고 해 이사비용을 줬다. 그러나 실제 이사를 하지 않아 감정이 쌓여있었다"며 "10년 알고 지낸 형에게 '더 해보라'며 덤벼들었다. 만약 때리지 않았다면 내가 맞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양호석은 지난 4월 23일 오전 5시 40분 경 서울 강남구 소재 한 술집에서 차오름과 말다툼을 하다 뺨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양호석은 차오름을 주점 밖으로 끌고나와 발로 걷어차고 몸을 잡아당기는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혔다. 당시 차오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피해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양호석은 "감정 때문인지, 금액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아직 차오름과 합의를 보지 못했다"며 합의를 할 시간을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다음달 29일 공판을 한 번 더 열고 두 사람의 합의사항을 다시 검토할 방침이다.

이같은 양호석의 발언이 알려지자 차오름은 강하게 반박했다. 차오름은 9일 자신의 SNS에 "언론플레이 하지말자고 했지? 여종업원, 무례하게 해? 이사 비용? 20(만원)줬냐?"라고 반박했다.

또한 "내가 너한테 한 게 더 많을 텐데 너 바람피운 거 감싸주고 뒷바라지 하고 그리고 (내가) 룸살롱 가기 싫다고 하는 거 데려갔지"라며 양호석이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바람을 피우거나 경기 전날 도박을 했다고 주장하며 폭로전을 이어갔다.

이에 양호석은 "어떤 변명도 하지 않았고 거듭 피해자에게 사죄한다는 입장만을 밝혔다"며 "일일이 해명할 일도 아니고 그럴 마음도 없다. 물의를 일으켜 다시 한 번 피해자와 모든 분들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나 차오름은 "지금까지 사과 받은 적 없다. SNS에 사과문 올린게 사과인가"라며 "나는 그분께 뺨 맞은게 한 두번이 아니다. 그게 터져서 더 때려보라는 말도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차오름은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다. 양호석은 한국인 최초로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보디빌더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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