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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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전소민, 막판 역전극…송지효에 폭탄 넘겼다 [종합]

기사입력 2019.06.16 18:2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전소민이 막판에 송지효에게 폭탄 스티커를 넘겼다.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이 우승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제곡 가사를 결정하는 '주제 파악 레이스'가 펼쳐졌다. 멤버들이 적은 수식어가 일부 가사에 들어간다고. 멤버들은 심마니가 되었고, 각자 인삼과 독사 배지 각각 2개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인삼 배지는 자신에게 좋은 수식어, 독사 배지는 안 좋은 수식어였다.

또한 미션 가방 안엔 폭탄 스티커가 있었다. 폭탄 스티커를 가지고 있으면 모든 배지가 독사 배지로 변한다고. 1시간 안에 다른 멤버에게 폭탄 스티커를 넘겨야 했다. 멤버들은 유재석이 미션 가방을 가지고 간 모습을 보자 유재석의 가방에 분명 폭탄 스티커가 들었을 거라고 안심했다.

폭탄 스티커는 정말 유재석이 가지고 있었다. 유재석은 첫 번째 미션 시작 전, 지석진의 가방에 스티커를 붙였다. 첫 번째 미션에선 이광수와 양세찬이 팀장으로 뽑혀 모두가 꺼리는 인삼 탈을 쓰게 됐다. 미션은 시민들과 함께 '너와 나의 연결그림'으로, 노랫말을 릴레이로 그려 노래 제목을 맞히는 게임.


웃고 떠들며 게임을 한 후 제작진은 폭탄 스티커가 옮겨졌다고 밝혔다. 지석진이 폭탄을 이광수의 신발에 붙인 것. 하지만 이광수는 알지 못했고, 1시간이 지나 독사 배지가 1개 추가됐다. 이에 제작진은 이광수에게 폭탄 스티커를 소지하고 있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두 번째 미션은 '미스터리 셀러'로, 물건의 정체를 모른 채 나머지 멤버들에게 설명하고, 구체적일수록 점수를 얻었다. 1등 팀인 김종국&송지효는 모두 지석진에게 독사 배지를 전달했다. 2등 팀인 유재석&하하는 전소민에게 독사 배지를 전달했다.

그러는 사이 1시간이 또 지났고, 이광수에겐 독사 배지가 하나 더 추가되었다. 이광수는 다음 장소에서 드디어 폭탄 스티커를 찾아 넘겼다. 전소민이었다. 세 번째 미션은 '앉으나 서나 눈치게임'으로, 인삼과 독사가 오가는 가운데, 전소민은 스티커를 찾았다. 전소민은 이광수에게 스티커를 붙이려 했지만, 여의치 않자 타깃을 하하로 변경했다.

하지만 하하는 금방 눈치챘고, 모두가 전소민을 경계했다. 전소민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바닥에 있던 가방에 스티커를 붙였다. 가방의 주인공은 송지효. 우승자인 유재석이 멤버들이 가진 인삼, 독사 개수에 따라 수식어를 결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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