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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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부자와 無취미"…'취존생활' 이시영·채정안, 달라도 너무 달라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5.22 09:07 / 기사수정 2019.05.22 09:4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시영과 채정안이 달라도 너무 다른 일상을 자랑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취향존중 리얼라이프 - 취존생활' (이하 '취존생활')에서는 채정안과 이시영의 극과극 취미생활이 공개됐다.

복싱부터 향초 제작까지 약 20여 개의 취미를 가지고 있는 이시영. 그는 "제 직업 때문에 다양한 취미를 가지게 됐다. 복싱 역시 복서 역할을 맡아서 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복싱하면서 러닝하는 건 버릇이 됐다. 그래서 마라톤도 해보고 한 것이다. 면허도 보이시한 역할을 많이 해서 모터사이클 면허나 대형 면허를 따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액션영화를 촬영하면서 직접 주짓수까지 배웠다는 이시영의 모습에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취미 만수르'라고 불린 이시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아침 7시부터 5km 러닝에 나선 이시영 덕분에 제작진들 역시 그와 함께 달려야했다. 

아침운동과 아침식사를 마친 후 그는 근력운동과 탁구 등 꾸준히 운동을 하며 이를 즐겼다.

이시영은 "목표를 항상 설정하는데, 그러다보니 자존감이 높아진다. 사실 사람이 많은 게 좀 두렵다. 그래서 대회를 나갈 때도 항상 긴장하고 뜻대로 되지 않더라. 그러나 시합에 나가고 목표에 도달하면 자신감이 조금씩 생기는 것 같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이를 본 채정안은 "제가 이런 친구들 때문에 출연하지 않으려고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취미가 없는 내가 너무 한심한 사람 같다"라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시영의 열정 넘치는 하루 공개에 이어 채정안의 일상도 엿볼 수 있었다. 그의 아침은 영양제로 시작됐다. 공복에 각종 영양제를 챙겨먹는다는 채정안은 "몸에 좋다고 하면 귀가 얇아져 일단 구매를 하는 편"이라고 밝혀 모두의 공감을 샀다.

아침 식사 시간에도 건강 프로그램을 챙겨보며 식사를 한 채정안은 종편 건강프로그램을 모두 섭렵한 상태라고.

이시영과 정 반대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채정안이었지만 그에게도 취미 생활이 있었다. 바로 필라테스. 집에도 필라테스를 하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을 정도였다.

채정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필라테스 자격증을 따서, 스튜디오를 만드는 것은 물론 스타일리시하고 유연한 옷을 만들 계획도 있다"라고 밝히기도.

본격적으로 운동에 나선 채정안은 피라테스 7년 차에 접어든 상황이었다. 그러나 시작한 지 10분도 채 되지 않아 앓는 소리를 내며, 고통을 호소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끝까지 운동을 마무리한 채정안은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을 취득할 계획이 있음을 밝히며, 필기 공부에도 나서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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