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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유천 마약 구매 CCTV 확보 '던지기 수법 이용'(뉴스데스크)

기사입력 2019.04.17 19:59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박유천이 경찰 출석에 앞서 체모 대부분을 제거했다. 또 박유천이 직접 마약을 구매한 CCTV 영상도 확보했다.

17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 이날 경찰에 출석한 박유천에 대한 보도가 이어졌다. 박유천은 이날 경찰 출석에 앞서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취재진에게 밝혔다. 마약 혐의를 인정하는지, 황하나를 올해 초 다시 만난 이유를 묻는 질문엔 답을 하지 않았다.

박유천은 경찰 조사에 앞서 몸에 있던 체모 대부분을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모 사실은 어제 마약 반응 검사를 하기 위해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모발에 남은 마약 성분은 염색을 통해 사라지기 때문에 체모를 채취해 성분을 분석한다. 경찰은 박유천의 증거인멸 의도를 의심하고 있지만, 박유천 측은 콘서트 일정에 맞춰 제모한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경찰은 박유천이 4~5차례에 걸쳐 마약 투약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경찰은 박유천과 황하나의 투약 장소로 지목된 경기도 하남시 자택과 황하나의 한남동 자택을 드나드는 영상도 확보했다.

박유천은 9시간 조사 동안 마약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다시 소환해 황하나와 대질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박유천이 마약을 구매했다는 물증도 확보했다. 경찰은 박유천이 던지기 수법을 이용해 마약 구입한 혐의로 보고 있다. 이에 이날 조사에서 구입 횟수와 경로를 집중 추궁했다.

던지기는 마약 구매자가 입금하면 판매자가 제3의 장소에 숨겨두고 가져가도록 하는 방식이다. 마약 구매자와 판매자 신원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노려 수사망을 피하는 것. 로버트 할리 역시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구입했다.

경찰은 황하나의 진술을 토대로 박유천이 마약을 거래한 현장 증거를 수집해왔다. 결정적 증거로 박유천의 마약 구매 정황이 찍힌 CCTV를 확보했다. 박유천이 입금하는 모습, 마약이 감춰진 현장에 나타나 가져가는 모습 등 핵심 증거 영상을 확보했다.

또 경찰은 박유천의 마약 투약과 거래 당일 통화내역도 분석을 마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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