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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후 재역전…롯데, 한화 잡고 극적 4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9.03.17 16:10 / 기사수정 2019.03.17 16:11


[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뒤집고 또 뒤집었다. 롯데 자이언츠가 9회 빅이닝을 만들며 재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길었던 시범경기 4연패를 힘겹게 끊어냈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4이닝 4피안타(1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 또한 4이닝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의 준수한 피칭으로 점검을 마쳤다. 

양 팀은 이후 불펜진을 차례로 등판시켜 컨디션을 체크했다. 한화는 장민재-임준섭-김이환-박상원-김범수로 마운드를 지켰다. 롯데는 정성종-고효준-구승민-이인복-오현택으로 이어갔다.

경기 초반은 투수전으로 흘렀다. 1회말 한화가 송광민의 안타, 호잉의 사구, 김태균의 볼넷으로 1사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김민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다. 3회까지 침묵하던 롯데는 4회 채태인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진짜 경기는 8회부터 시작이었다. 롯데가 스타트를 끊었다. 8회추 2사 후 정준혁이 안타로 출루했고, 오윤석과 한동희의 연속 적시 2루타로 롯데가 2점을 추가했다. 뒤이어 이대호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3점 차로 달아났다.

한화도 추격했다. 8회말 한동희의 실책으로 지성준이 출루했고, 강경학이 안타로 찬스를 이었다. 양성우의 1루수 땅볼로 하나씩 진루했고, 변우혁이 볼넷을 고르며 만루가 됐다. 장진혁이 12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성열의 투수 앞 내야안타로 한 점을 따라갔다.

기회는 계속됐다. 김민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3루주자 강경학이 홈을 밟았다. 뒤이어 이인복이 보크를 범하며 변우혁까지 득점했다. 4-4 동점 상황, 김민하가 역전 적시타를 때려내 승부를 뒤집었다. 롯데는 투수를 오현택으로 교체했지만, 김태연과 정은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다시 실점했다.

6-4로 앞선 9회초, 한화는 송은범을 마운드에 올렸다. 대타 전병우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낸 후 신본기에게 안타, 정훈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손아섭의 타구가 빠져나가며 한 점을 내줬고, 1루 송구가 제대로 되지 않아 1사 2,3루에 몰렸다. 결국 대타 전준우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또 한번 역전극이 펼쳐졌다. 오윤석이 타점을 보태며 8-6으로 달아났다.

9회말 롯데 마운드에는 차재용이 올랐다. 강경학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양성우를 병살타로 잡아내 2사를 만들었다. 뒤이어 등판한 윤길현이 변우혁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경기를 끝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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