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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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유호정 "이재룡, 날 '회장님'으로 지칭…이수만도 동참"

기사입력 2019.01.16 11:34 / 기사수정 2019.01.16 11:34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해피투게더4' 배우 유호정이 남편 이재룡과의 실상을 여과없이 공개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는 '그대 이름은 장미' 특집으로 꾸며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유호정·박성웅·이원근·하연수·채수빈은 거침 없는 폭로와 함께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호정은 "'해투' 출연은 처음. 예능 울렁증이 있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그도 잠시 조윤희가 "유호정·이재룡 부부가 롤모델"이라고 밝히자 유호정은 "진실을 알면 롤모델로 삼기 싫을 것"이라며 대 폭로전의 시작을 예고했다. 이어 유호정은 "연애 시절 이재룡의 집 앞에서 잠복까지 했다"며 살벌했던 과거사를 공개했다. 심지어 그는 "차 보닛까지 만져봤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재룡이 유호정을 '회장님'이라는 특별한 애칭으로 부른다는 것은 공공연히 알려진 바다. 이에 대해 유호정은 그 속내를 공개했다. 유호정은 "이재룡이 밖에서도 날 '회장님'이라고 불러서 이젠 이수만 회장도 '회장님'이라고 부른다"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어 유호정은 "호칭만 회장님이다. 내 결재는 안중에도 없다"며 숨겨왔던 울분을 토해냈다.

한편 배우 신은정을 아내로 둔 박성웅 역시 배우 부부 선배로서 조윤희·이동건 부부에게 깨알 같은 경제권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특히 박성웅은 무릎을 탁 칠만한 해결책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피투게더4'는 오는 1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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