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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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복수돌' 유승호♥조보아, 아슬아슬 교내 연애…곽동연과 '전쟁 시작'

기사입력 2019.01.14 23: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와 조보아가 아슬아슬한 비밀 연애를 이어갔다. 또 유승호와 곽동연의 갈등이 심화됐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19회·20회에서는 강복수(유승호 분)가 손수정(조보아)이 비밀 연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복수와 손수정은 늦은 밤 학교에서 포옹을 하다 윤승우(이강민)에게 들켰다. 윤승우는 휴대폰을 찾기 위해 학교로 돌아왔던 것. 강복수는 '아니야. 9년 만의 연애인데. 막아야 돼. 이거 어떻게든 윤승우 입 막아야 돼'라며 윤승우를 붙잡았다. 

그러나 윤승우는 "내 입을 막아보시겠다. 하는 거 봐서. 생각 좀 해볼게요"라며 돌아섰다. 다음 날 강복수는 윤승우를 매점에 데려가 간식을 사줬다. 결국 강복수는 "네가 생각하는 그런 상황. 절대 맞아. 나 손수정 좋아한다. 9년 전부터"라며 사정했다.



또 강복수는 빈 교실에서 홀로 청소했고, 손수정이 교실을 찾았다. 강복수는 "내가 또 너무 성실해서. 그리고 너무 과하게 똑똑해서 토론상까지 받았는데. 부상 없어요?"라며 키스를 하려고 했고, 손수정은 "너 미쳤어? 또 들키면 어떻게 하려고. 여기 학교야. 교복 입고"라며 만류했다.

강복수는 "교복이 문제야?"라며 키스했고, 강복수와 손수정은 문 뒤에 숨어 진한 키스를 나눴다.

이후 강복수와 손수정은 데이트를 즐겼고, 손수정은 강복수를 이순혜(김영옥)의 병원으로 데려갔다. 이순혜는 "너 대문이지?"라며 강복수를 알아봤고, 강복수는 "네. 맞아요. 제가 그 핑크 대문입니다"라며 자랑했다.

이순혜는 "그 요란한 핑크 때문에 내가 오면서 가면서 정신 사나웠던 거 생각하면 내가 이놈의 자식을. 핑크가 뭐야. 센스 없이"라며 하소연했다. 게다가 이순혜는 "얘 아버지처럼 어느 날 갑자기 없어져가지고 상처 주고 그러지 않을 자신 있어?"라며 확인했고, 강복수는 "절대 상처 주지 않을 겁니다"라며 다짐했다. 이순혜는 "아주 딱 좋은 신랑감이야. 나 시집보내줘"라며 강복수와 손수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오세호(곽동연)는 들꽃반 전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김귀창(엄효섭)은 들꽃반 학생들에게 전학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고, 들꽃반 학생들은 전학을 거부했다.

강복수는 "저도 설송고의 들꽃반으로 고이 졸업하고 싶은데. 그런 사람은 안 가도 되는 거죠?"라며 물었다. 김귀창은 "전학 프로그램 진행은 확정된 사항입니다. 가능 학교 중 희망 학교를 선택해두세요. 여러분을 위한 열린 기회입니다"라며 못 박았고, 강복수는 "오세호 이 새끼. 기어이 우리를 내쫓겠다"라며 분노했다. 

그 사이 오세호는 교육청에 학교를 고발한 박동준(천호진)을 만났다. 오세호는 "학교가 선생님 마음에 많이 안 드시나 봐요"라며 추궁했고, 박동준은 "아이들보다 먼저 인생을 걸어가는 사람으로서 어떤 길을 내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주장했다.

오세호는 "선생님이 걸어오신 그 길이 아이들에게 이익이 되는 길이라는 보장 있습니까? 이사장으로서 박동준 선생님 해고하겠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참교육은 죽었습니다. 강복수에게 진정한 스승이었을지 몰라도 나한테는 아닙니다. 실패한 증거는 바로 나예요. 당신 제자였던 내가 그때 죽었으니까"라며 독설했다.

이때 강복수가 교무실에 나타나 오세호가 박동준에게 건넨 퇴직서를 찢었다. 강복수는 "오세호 이사장님. 이 학교의 주인은 당신이 아니에요"라며 경고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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