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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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독박육아 중"...한그루, 배우→육아맘으로 전한 근황

기사입력 2019.01.09 11:32 / 기사수정 2019.01.09 11: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한그루가 쌍둥이 아이들을 기우는 평범한 엄마의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9일 한그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여행 중인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그는 "아이들과 첫 해외여행. 많이도 컸구나. 쌍둥이 독박육아 16개월째. 엄마는 허리가 아프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데뷔 전 '압구정 유이'로 불렸던 한그루는 지난 2011년에 'Groo One'이라는 EP 음반 발매하면서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리고 같은 해 채널 CGV드라마 '소녀 K'에 출연하면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소녀 K'를 시작으로 드라마 '오늘만 같아라'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꺄'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아빠는 변태중' '따뜻한 말 한마디' 등에 출연하면서 매년 꾸준하게 배우로서 작품활동을 이어나갔다. 

특히 지난 2014년 8월에 종영한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에서 여자 주인공 주장미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면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1년 후 한그루는 갑자기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한그루의 나이는 23세. 한그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1년 동안 좋은 감정을 키워온 남자친구와 결혼하게 됐다. 저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이기에 확신이 생겨 결정하게 됐다"며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아직은 어린 나이에 일도 중요하지만, 인생에 있어 좋은 사람 그리고 결혼이라는 타이밍을 만나고 맞추기 쉽지 않은데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의 인연이 운명이라고 생각되어 결혼 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그리고 한그루는 "결혼한 후에도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이기도. 

한그루는 결혼 2년만에 쌍둥이를 출산했고, 현재는 쌍둥이 육아를 하는 평범한 엄마의 생활을 하고있다. 결혼 전, 자신의 셀카 사진 혹은 친구들과 찍은 사진들로 인스타그램을 채웠다면, 결혼과 쌍둥이 출산 후에는 대부분 아기들의 사진으로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독박육아"라는 표현으로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아이들에게 투자하고 있음을 드러낸 한그루. 화려한 여배우가 아닌 엄마의 모습으로 근황을 전한 한그루에게 대중 역시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한그루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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