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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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루나, 피싱 사기 피해 공개 "절대 속으시면 안됩니다"

기사입력 2018.12.17 15:5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에프엑스 루나가 최근 유행하는 피싱 사기 피해를 공개했다. 

루나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이름으로 부모님께 모바일 메신저 메시지를 보내 금품을 요구한 화면을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루나는 "요즘 유행하고있는 보이스피싱인데 제 주소록을 해킹해서 저인 척 아이디를 루나, 박선영으로 이름을 바꾸고 돈을 빌려달라는 사례가 발생 하고 있어서, 절대 속으시면 안됩니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할머니, 할아버지 그리고 부모님이 많이 당하시고 계셔서 저도 너무 속상하고 화나지만 다시는 이런일이 없길 바라며 용기내어 올려봅니다"라고 밝혔다. 피싱 사기임을 인지한 뒤인 이날 오전에도 해당 사기범으로부터 연락이 왔음을 밝혔다. 

그는 "전 이런 일에 무너지지 않고 더 열심히 일해서 더 많이 벌어서 효도할 거에요 ! 제가 가수로 살며 일하면서 우리 부모님과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모은 돈을 죄책감 없이 훔쳐간 사기꾼 분들! 그렇게 돈 버시면 행복하십니까? 돈 벌기 참 쉽다고 생각하시죠?"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전 더 강해져서 이런일에 무너지지 않을 거에요. 저와 같이 이런 안좋은 일들로 지금도 고통 받고 계신 분들 우리 조금만 더 힘내요"라며 자신과 같은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공개된 화면에는 루나의 이름으로 그의 어머니에게 600만원 가량을 서로 다른 계좌로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이러한 피싱사기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보인다. 루나 외에도 이국주, 트와이스 지효, 하리수 등 다수의 스타들이 자신을 사칭한 피싱 사기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루나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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